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행정


해경 의무경찰 52년만에 해단…마지막 기수 126명 전역 신고

  • 등록 2023.03.30 14:10:33

 

[TV서울=박양지 기자] 52년간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맡은 해양경찰 의무경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해양경찰청은 30일 오전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416기 126명의 해단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5일 입대한 이 기수는 오는 6월 4일 마지막 의무경찰로 전역하게 된다.

1971년 창단한 해경 의무경찰은 1기부터 416기까지 모두 4만5천277명이 복무했다.

 

이들은 2012년까지 전투경찰순경으로 불리다가 2013년 의무경찰로 명칭이 바뀐 뒤 해경서·함정·파출소 등지에서 해양 경비, 어선 출입항 통제, 해양오염 방제 등 해상 치안 업무를 맡았다.

의무경찰 인원은 정부가 2017년 발표한 국방정책에 따라 매년 감축됐다.

해경은 사라진 의무경찰 정원을 대체할 수 있도록 경찰관 998명을 현장에 추가로 배치해 치안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쓰지 못한 휴가를 나갔다가 바로 전역하게 된다"며 "현재 해경청 본청에 소속된 의무경찰은 11명으로 각 해경서에서도 자체 해단식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늑장조사' 금융당국 수사할까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일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이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