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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김민석 "간호법, 尹공약…거부권 행사하면 굉장히 독특한 분"

  • 등록 2023.05.01 10:22:30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간호법 제정안에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그러면 굉장히 독특한 분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 본인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하신 법"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간호법 관련 법안 중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법안이 2건"이라며 "심지어 그날 반대 토론하신 (국민의힘) 의원도 2개 다 발의하셨다. 좀 민망한 형국"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법적 문제가 생겼을 때 의사와 다른 전문직을 똑같이 (처리)하자는 이야기"라며 "별로 복잡한 게 아니다. 이걸로 거부권을 하자는 이유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당내 자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지도부도 적극적으로 (당내 조사를) 검토했지만, '셀프 조사'하지 말라는 시비가 있었다"며 "실제로 어떻게 된 건지 저희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검찰이 좀 (결과를) 내놔야 진도가 나갈 수 있다"며 "(당내) 진상조사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인식이 대부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를 통해 진도가 나가면 그에 맞춰서 당은 판단도 하고, 정치적 조치도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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