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8.1℃
  • 흐림강릉 28.2℃
  • 구름많음서울 28.7℃
  • 흐림대전 28.6℃
  • 흐림대구 28.5℃
  • 구름조금울산 29.1℃
  • 흐림광주 27.0℃
  • 흐림부산 28.3℃
  • 구름많음고창 27.9℃
  • 제주 28.1℃
  • 흐림강화 28.0℃
  • 구름많음보은 27.1℃
  • 구름많음금산 26.9℃
  • 흐림강진군 28.5℃
  • 구름많음경주시 28.8℃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사회


얼룩진 가정의 달, 부딪히고 깔리고...경남 교통 사망사고 속출

  • 등록 2023.05.29 08:03:52

 

[TV서울=박양지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들어 경남 지역에 연일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25일까지 도내에 총 68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931명이 다쳤다.

교통사고 대비 사망률은 2.6%로 최근 5년(2019∼2023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다.

2019년에는 2.1%(1천184건 중 25명 사망)였으며, 2020년 1.9%(992건 중 19명 사망), 2021년 2.4%(962건 중 24명 사망), 2022년에는 1.8%(949건 중 18명 사망)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낮 12시 4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가포 방향으로 달리던 7t 지게차가 차선 변경 도중 자전거와 충돌해 자전거를 타던 60대가 현장에서 숨졌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6분께는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한 왕복 2차로에서 손수레를 밀고 가던 60대 A씨가 39t 덤프트럭에 치여 깔리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4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한 왕복 2차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달리다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하면서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다.

경찰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면서 교통사고와 사망도 잇따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작은 사고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1초등학교 1개 이상 노란색 횡단보도 갖기'를 시행한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시각적으로 눈에 잘 띄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경찰은 분석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3개월 동안 시범 설치한 결과 운전자의 88.6%가 '보호구역을 인지하는 데 도움 된다'고 응답했다.

경찰은 초등학교별로 1개소씩 우선 선정해 시·군 협조를 받아 총 7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노후한 시설물도 정비해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평일과 주말에 늘 시행하던 음주단속도 이번 주부터 당분간 특정 요일이나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단속할 계획이다.

오덕관 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교통사고는 예측이 어려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식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센강 개회식 기수' 김서영·우상혁 "특별한 추억"

[TV서울=변윤수 기자] 김서영(경북도청)과 우상혁(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을 따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둘은 보트 위에 올라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진 선수단 행진에서 한국은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한국 수영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과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밝은 표정으로 보트 위에 섰다. 큰 함성을 지르며 개회식을 만끽한 우상혁은 "특별한 개회식에서 기수를 맡아 정말 영광스럽다. 경기 준비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갈 때의 감동은 평생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며 "보고 싶었던 오륜기가 있는 에펠탑도 봐서 올림픽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좋은 기운 이어받아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野 "한국거래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상거래 심리 돌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른바 '이종호 채팅방'에서 거론된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를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거대한 의혹"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심리분석을 마치고 금감원과 금융위의 조사 향후 검찰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정치

더보기
野 "한국거래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상거래 심리 돌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른바 '이종호 채팅방'에서 거론된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를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거대한 의혹"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심리분석을 마치고 금감원과 금융위의 조사 향후 검찰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