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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약사면허 대여·불량의약품 유통…경기도, 불법도매상 7곳 적발

  • 등록 2023.06.12 09:09:17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12일~5월 12일 도내 의약품도매상 55곳을 단속해 약사법을 위반한 7곳(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4건,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식품 혼합 보관' 2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2건,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보관' 1건 등이다.

시흥시 A의약품도매상은 의약품 도매업무관리자로 신고한 약사가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의약품 출고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B의약품도매상은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냉장 보관하고 불량의약품 처리 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법에 따라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의약품 등의 안전 및 품질 관련 유통관리 위반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