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구1)은 6월 28일 기후환경본부의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한 ‘정동길 텀블러데이’에 참여했다.
이번 ‘정동길 텀블러데이’는 1회용컵 없는 서울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누구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서울시청 후생동 매점 내 카페나 정동길 분수대 앞 커피차로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등 음료(1,200잔)를 제공받는 행사였다. 텀블러 사용 다짐 작성자에게는 씨앗화분(300본)도 제공됐다.
많은 시민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인들이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시원한 음료를 받으며 행사에 참여했고, 정동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물병을 가지고 시원한 음료를 받아 더운 여름날 색다른 서울경험을 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직접 앞치마를 매고 시민들에게 텀블러 사용 일상화를 당부하면서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1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텀블러가 일상화돼야 한다. 여름철이라 각종 플라스틱 1회용컵의 소비가 더 많은데, 이번 행사로 텀블러 사용의 일상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면 좋겠다”며 “행사를 주최한 기후환경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