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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무경 의원,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 대표발의새 창으로 메일 보기

  • 등록 2023.07.10 16:34:36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10일, 산업 통상자원부가 수행하는 국제산업개발협력지원사업 ( 산업 및 에너지 ODA) 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 동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문 기관 지정 및 경비 출연 근거를 담은 「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12년 시작된 국제산업개발협력지원사업은 그간 33개 개도국에 산업기반 조성, 기술 전수, 에너지 인프라 조성 지원 등을 통해 개도 국의 경제 성장과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며,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시장 진 출을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국제산업개발협력지원사업의 법적 근거가 부재하여 전략적인 정책 방향을 수 립하기 어렵고, 성과 창출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국제산업개발협력지원사업의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출연금이 아닌 보조금으로 사업을 수행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한무경 의원은 ▲국제산업개발협력지원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문 기관의 지정 ▲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출연 근거를 마련하는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는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최초의 국가로서, 산업발전 경험 전수와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 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제개발협력 (ODA) 분야에서 ‘산업 및 에너지 ODA’ 의 중요성과 역 할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 중 「국격에 걸맞는 글로벌 중추 국가 역할 강화」 의 한 축으로 선진국형 국제개발협력 (ODA) 추진을 포함시켜, ODA 정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무경 의원은 “높아진 국격과 새정부 ODA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산업 및 에너지 ODA’ 의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 영을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 며 “개정안을 통해 ‘산업 및 에너지 ODA’ 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도 촉진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