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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기도 안양시, 1조9천51억원 규모 3차 추경안 편성…869억원 증액

  • 등록 2023.08.28 16:19:46

 

[TV서울=나재희 기자] 경기 안양시는 1조9천51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차 추경예산(1조8천182억원)보다 869억원(4.8%)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470억원(3.1%) 증가한 1조5천526억원, 특별회계는 399억원(12.8%) 증가한 3천525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역은 ▲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189억원) ▲ 자율주행 시범사업(27억원) ▲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12억원) ▲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2억8천만원) 등이다.

또 취약계층 및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 부모급여 지원(21억원) ▲ 영유아 보육료 지원(15억원) ▲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5억4천만원)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3억6천만원) 등을 포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세 등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출 구조조정를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해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3차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28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