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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위생 불량' 추석 성수식품 제조·수입 업체 76곳 적발

  • 등록 2023.09.25 11:38:24

 

[TV서울=박양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중 위생이 불량한 76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4~8일 추석 성수 식품 관련 업체 총 5천83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 분야에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3곳, 건강진단 미실시 11곳 등 34곳이 적발됐고 축산물 분야에서 자체 위생관리기준 위반 13곳, 건강진단 미실시 11곳, 보관온도 미준수 3곳 등 42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유통 단계에 있는 떡류·견과류·청주 등 가공식품과 전류·튀김류 등 조리식품, 대추·버섯 등 농·축·수산물 총 2천71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는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천925건 중 대장균 기준치를 넘은 떡 2건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넘은 식품 4건 등 15건이 적발돼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폐기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관 단계에서는 삶은 고사리 등 가공식품과 목이버섯,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등 총 615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중 당근 1건이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아 수출국으로 반송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벌여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림픽] 사브르가 다했다…'금 2개' 목표 달성한 한국 펜싱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 펜싱이 '본고장' 격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멀티 골드'라는 수확을 남기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단체전을 끝으로 한국은 파리 올림픽 펜싱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는 4일 남자 플뢰레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있으나 이 종목에는 우리나라가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개회식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파리 올림픽 펜싱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이번 대회 펜싱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딴 국가는 한국 외엔 미국(금2·은1·동1)과 홍콩(금2)뿐이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 자체가 줄어들고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대한체육회로부터 '금메달 2개' 기대를 받던 펜싱 역시 여느 때보다 쉽지 않은 대회가 될 거란 예상이 대표팀 안팎에서 주를 이뤘다. 직전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출전했던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을 비롯해 각 종목을 대표하던 선수 다수가 은퇴하거나 이번 대회엔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간판 종목인 남자 사브르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오랜 기간 단체전 호흡을 맞춘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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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친정체제 박차…후속 당직 인선에 친한계 중용 전망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교체 이후 후속 당직 인선을 통해 '친정 체제'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자신의 당 쇄신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명직 최고위원과 사무부총장단, 대변인단 등 후속 당직 인선에서 이른바 '한동훈의 사람'을 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와 가까운 한 인사는 4일 통화에서 "워낙 거칠었던 대표 경선을 치른 데다가 원외 대표인 만큼 한 대표가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도부에 본인 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우선 오는 5일 발표가 예상되는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기획부총장 역시 전당대회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 단계로 알려졌다. 여기에 각각 신임 홍보본부장·대변인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장서정 전 비상대책위원, 한지아 의원까지 모두 친한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조직부총장에는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원내에서 우선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섭 의원 등 비주류 성향 인사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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