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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21대 마지막 국감 종료… 국방위 등 8개 상임위 종합감사

  • 등록 2023.10.27 09:03:10

 

[TV서울=나재희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7일 8개 상임위원회의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국회는 이날 국방위원회·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 8개 상임위별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국방위는 국방부, 병무청,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본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

국방위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국방 연구개발(R&D) 예산 등 현안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한 기재위 종합감사에서 여야는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세수 결손, R&D 예산 삭감 문제 등을 두고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국토교통위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재차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가격 조작' 의혹으로 맞설 태세다.

외교통일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윤미향 의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주최 행사 참석 논란, '9·19 남북군사합의'를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과방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관 감사 대상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산자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에 대해. 환경노동위는 환경부와 기상청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다.

14개 상임위 국감은 이날 마무리되지만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는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진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