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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日노토강진 3천∼4천년에 한번 발생 규모…활단층대 연동 발생"

  • 등록 2024.01.10 09:07:26

 

[TV서울=이현숙 기자]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은 이 지역에서 3천∼4천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이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도다 신지 도호쿠대 교수는 9일 도호쿠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노토강진과 관련해 "노토반도 북쪽의 활단층대가 연동해 강한 지진을 일으켰다"며 "이번 지진 규모는 이 지역에서 3천∼4천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에서는 지반이 약 4m 융기하는 지점이 확인되는 등 대규모 지각변동도 발생했다.

도다 교수는 이 일대가 연평균 1㎜ 정도 속도로 융기하는 것 등으로 미뤄볼 때 이번 지진이 3천∼4천년 정도에 한 번 일어나는 대규모 지진이라고 추정했다.

 

도다 교수는 노토반도 북쪽 활단층대가 연동해 이번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 "동해 방면 활단층 밀집 지대에서는 장기 평가나 강 지진동 평가 등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지진이 노토반도 서남쪽 활단층에 영향을 미쳐 다른 지진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노토반도에는 반도 북쪽에서 서남쪽으로 길이 100㎞ 정도의 활단층대가 있다.

앞서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노토강진 발생 이튿날인 2일 "길이 150㎞ 정도의 단층이 어긋나게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활단층대와 연관성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국토교통성 전문가 회의가 2014년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활단층대가 연동해 어긋나게 움직이면 이번과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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