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종합


美집권정당 S&P500 연평균 수익률은?…"민주당 9%, 공화당 7%"

  • 등록 2024.07.17 08:57:14

[TV서울=이현숙 기자] 신영증권[001720]은 17일 미국 민주당 집권기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분석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950년 이후 미국 대통령과 정당별 S&P500지수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 집권기에 연평균 9.06%가 올랐고, 공화당 집권기에는 6.99%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확장 성향의 민주당 대통령 집권기 성과가 더 좋은 경향"이라며 "공화당의 경우 1970년대 1차 오일쇼크 시기에 집권한 리처드 닉슨, 리만 파산 시기에 집권했던 조지 W.부시 시기가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추세적 우상향을 보였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가정한 '트럼프 2기'에도 재정 확장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법인세 감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과 국방비 삭감 등이 미칠 영향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는 재집권 후 IRA 폐지를 공약했으나, 미국 내 IRA 수혜 공화당 우세 지역이 많아 이해관계 등을 고려할 때 폐지보다는 행정부 권한 행사를 통한 지원 규모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트럼프 집권 시 환경정책의 후퇴로 전기차 전환이 늦춰지겠지만, 공급망 재편 시 중국 배제로 인한 한국산 부품 수요 확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치

더보기
민주,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 형소법 개정안 법사위 상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에서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정에 반대했지만, 표결 결과 재석의원 14명 중 9명 찬성으로 개정안은 상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해 심사한 뒤 다음 주 중 전체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피고인이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때에는 법원은 당선된 날부터 임기 종료 시까지 결정으로 공판 절차를 정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306조 6항을 신설했다. 현행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내란·외환 이외의 죄로 이미 기소돼 재판받던 중 사후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경우 형사재판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규정이 없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의 형사재판은 재임 기간 정지된다. 김 의원은 법안 제안 이유에서 "현행 법령 체계에서는 헌법상 불소추특권과 실제 재판 운영 사이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