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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복도에 웬 소형카메라가…"외부인 소행 가능성" 수사중

  • 등록 2024.09.28 07:03:05

 

[TV서울=이천용 기자] 대전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소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4일 오후 7시 40분께 대전 대덕구 한 복도식 아파트에서 입주민 A씨가 아파트 복도를 향해 비추고 있던 검은색 소형 카메라를 발견했다.

방범용 목적으로 경비실에서 설치했는지 여부를 확인했으나, 경비실에서 설치한 게 아닌 걸 확인한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회수해간 카메라에는 2시간 분량의 영상이 녹화돼 있었다.

 

화질이 좋지는 않았지만 영상에 녹화된 사람의 성별과 행동 등은 식별이 가능한 상태였다.

아직 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의 정체와 설치 목적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를 최초로 발견한 A씨는 "외부인의 소행인 것 같다"며 불안해 했다.

A씨는 "처음 발견했을 때는 단지 감시용 카메라인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몰래카메라로 많이 쓰이는 제품이길래 너무 소름 돋았고 불안하다"며 "19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라 비밀번호 입력 없이 아파트로 들어올 수 있어 외부인이 어떠한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설치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발견된 카메라는 실제로 인터넷에서 2만∼4만원대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 7월에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던 가정집 화장실 변기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와 동일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한 누리꾼은 평소 귀가 시간보다 일찍 집에 갔다가 변기에서 화장실을 비추고 있던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나,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아파트 복도에 카메라를 설치한 이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설치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확인된 것은 없지만 만약 외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설치했을 경우에는 건조물침입죄 등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GTX-B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의결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9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해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오늘의 의결은 인천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GTX-B 추가정거장은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교육·산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이는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대학의 학습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낭독된 선언문에는 ▶연수구 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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