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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성티에프시, 2024 ISPO Textrends Top10에 두 개 품목 선정… 국내섬유기업 최초

  • 등록 2024.12.02 10:42:24

 

[TV서울=박양지 기자] 섬유소재 기업 부성티에프시(대표 조상형)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용품 박람회(ISPO Munich 2024)에서 혁신 제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기업이 해당 전시회에서 2건의 제품으로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성티에프시는 12월 3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는 ISPO Munich 2024에서 대구 공동관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부성티에프시가 출품한 소재 2개는 ISPO Textrends 시상식에서 2026/27 Fall/winter Top10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소재는 모두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이다. 첫 번째 제품은 물 없이 염색가공을 하는 ‘waterless dyeing’기술을 적용해 여러 색상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원단 역시 물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제품은 T2T(Textile To Textile) 제품으로 폐기된 의류제품과 수거된 페트병을 혼방한 방적사를 사용하여 만든 100%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이다. 제조 과정에서도 별도로 하지 않아 염색을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리사이클 원사의 독창적인 외관을 디자인으로 살려 탄소배출 저감과 상품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

 

 

부성티에프시는 5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국내간판급 최첨단 섬유소재 기업이다. 기능성 섬유, 타이어코드 등 고부가가치 첨단섬유 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춰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시스템으로 글로벌강소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73년 홍선직물공업사를 창업한 이후 1983년 대현 텍스타일(현 대현티에프시) 설립, 1999년 부성티에프시법인 합병한이후 2018년 미광다이텍(염색 및 코팅공장)을 인수하며 대구·구미에 일괄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후가공설비인 습식코팅, 건식코팅과 라미네이팅 분야 세계적인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어 연간 3천만 야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원사업체와 오랜 협업을 통해 Supplex, Tactel, Cordura, Spectra 등 기능성 직물과 합섬 신축성 직물을 공급하며 나일론 부문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The North Face, Columbia 등 글로벌 아웃도어 리딩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스포츠 아웃도어 섬유 전문기업으로 도약했고 타이어코드 보강재용 제품의 생산을 통해 산업용소재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부성티에프시는 연구개발과 탄소중립시대,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해 Bluesign, GRS, Oekotex 인증 및 Higg index시스템을 도입했다. 친환경 소재의 지속적인 개발과 생산을 통해 시장변화에 부응하는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수소경제, 전기차시대를 대비해 탄소섬유를 활용한 PREPREG, GRID 직물 등 최첨단 슈퍼섬유의 연구개발을 통해서 자동차용 내·외장재, 건설용 내진보강재 등을 생산하며 다양한 협업을 통한 융복합 첨단신소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성티에프시는 조상형 대표의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과감한 첨단설비와 기술 투자를 통한 사업의 확장으로 지난 5년간 평균 매출액 21.7%가 증가해 연간 매출액이 1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2019년 66명→2023년 205명)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혁신선도기업에 선정,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상형 대표는 “수소경제,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탄소섬유를 활용한 최첨단 슈퍼섬유를 개발함으로써 융복합 첨단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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