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김장겸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는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반상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를 상대로 질의했다.
김 의원은 “과기정통부에서 방미통위로 발령된 33명 중 방송정책 유경험자는 과장급 5명에 불과하다”며 “관련 경험이 없는 실무자들을 투입해 친민주당·친언론노조적 정책 기조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축출하기 위해 정책 연속성을 희생한 결과”라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정책은 과기정통부에 남아있고 방미통위로 인계되지 않았다. 졸속 조직개편에 따른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미통위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방미심위로 이름만 바꾸는 데 현판 교체비 등 4억3,000만 원의 세금이 들어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