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김춘곤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지난 12일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과거 국제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남부지역연합회 보호관찰 협의회에서도 위원장을 맡아 청소년 보호를 위해 힘을 썼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연구단체로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을 대표의원으로 운영하면서 어린이동아와 함께 어린이 웰니스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동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4월 12일과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D에서 열린 가운데 현장에선 어린이를 위한 △안전 △먹거리 △놀이 △환경 △직업 체험을 주제로 하는 총 4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서울시에서는 △아동담당관의 어린이행복정책 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봉양순)는 서울시-아람코 코리아-두산베어스·LG스포츠-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아모제푸드 등과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도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해 탄소중립 및 ESG 분야 협력, 자원순환에 관한 협력, 다회용기 이용 문화 조성·확산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민들의 다회용기 이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잠실야구장 내 식음료 시설에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 및 홍보 등이다. 서울시는 사업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서울시의회는 입법적 지원, 아람코 코리아는 구장 내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부금 기부, 두산베어스·LG트윈스는 홍보·교육 협력과 친환경 경기관람 문화 조성 지원, 사울지역자활센터협회는 다회용기 제작, 공급 및 회수 등 운영 전반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을 비
[TV서울=곽재근 기자] 직원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잇따라 적발된 광주 서부경찰서 간부 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처됐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자 인사로 서부경찰서 소속 A 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A 과장이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발생한 같은 과 소속 직원에 대한 감찰 결과·관리 책임 등에 대한 후속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서부경찰서에서는 직원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3차례 적발됐다. 지난 3일 한 직원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를 내 입건됐고, 또 다른 직원은 술을 마시고 개인형 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됐다. 3·1절 연휴에는 음주운전을 한 같은 서부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관이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시민에게 적발돼 해임됐다. 직원들의 음주운전 등 비위가 반복되자 경찰청 감찰과는 지난 4일부터 광주 서부경찰서를 대상으로 감찰 활동을 벌였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아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한 검사를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법정에서 소란을 피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박석근 부장판사)은 특수공무집행방해·특수법정소동 혐의로 기소된 곽모(56)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곽씨는 지난해 8월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의 공판기일에서 검사가 징역 2년을 구형하자 "말이 되냐. 죽여버리겠다. 너 죽고 나 죽자"며 협박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곽씨는 검사에게 우산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직무집행을 방해했고 엄숙해야 할 법정이 소란스러워져 재판이 중단되기까지 했던 점에 비춰 보면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검사의 구형으로 아들이 구속된다고 착각해 범행을 저지른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재정 213조5천억원을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47조4천억원 늘어난 규모다. 1분기 현재 연간 계획 대비 집행률은 38.0%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중앙 106조원(41.9%), 지방 95조8천억원(33.9%), 지방 교육 11조7천억원(44.4%) 등이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 1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중앙 65%)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 목표액 351조1천억원 가운데 진도율은 60.8%다. 기재부는 특히 중점 관리 대상인 약자 복지 31조4천억원, 일자리 지원 7조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8조9천억원 등에 모두 47조3천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 집행률은 약자 복지 45.2%, 일자리 지원 47.1%, SOC 사업 35.4%다. 아울러 소상공인·청년·아동 등과 관련된 민생사업 185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29조8천억원을 집행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반기 집행관리 우수 부처·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집행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년도 예산안 편성 시 집행성과를 기본경비에 반영하
[TV서울=이천용 기자]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당선된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 무효소송이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선거인 A씨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경기도지사선거를 무효로 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지난달 12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선거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제로 진행된다. A씨는 개표장에서 촬영한 투표지 분류기의 작동모습 동영상, 후보자별로 투표지를 100매씩 묶어놓은 사진, 개함 직후 투표지 사진을 근거로 해당 선거에서 사전투표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경기도 선관위원장이나 직원들이 위조된 투표지를 투입했음을 인정하기 어렵고, 달리 이를 뒷받침할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또 사전투표 용지에 사전투표관리관의 직접 날인이 들어가지 않아 위법하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사전투표관리관은 투표용지 발급기로 투표용지를 인쇄하여 자신의 도장을 찍은 후 선거인에게 교부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조항을 근거로 '사전투표관리관'이라는 인영이 인쇄된 사전투표 용지는 정규 투표용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해당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달부터 저소득층의 정부 양곡 구매에 가상계좌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정부 양곡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제도를 이용할 때 매달 10일까지 주민센터에 구매를 신청하고, 대금을 주민센터 양곡관리계좌로 납부했다. 각 동은 신청자 명단과 대금을 구청 사회보장과로 송금하고 구청은 이를 모아 서울시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신청자와 입금자를 일일이 대조·확인하는 등의 수작업이 동반됐다. 구는 이런 수작업이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력 낭비라고 보고 지난해 8월부터 세금 납부에 사용하는 가상계좌 방식을 적용하는 시스템 구축작업을 했다. 특히 일부 시·군에서 사용하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차세대e호조)의 가상계좌 방식은 매달 가상계좌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구는 저소득층 1천800여 가구에 고정된 고유의 가상계좌를 매칭해 문제를 해결했다. 신청자도 편리해졌고 동 주민센터와 구청 직원의 업무처리 시간도 확 줄었다. 조성명 구청장은 "관행처럼 해온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구민과 직원 모두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개선해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원주시는 당초 예산 대비 1천667억원이 증가한 1조 8천40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유례없는 세수 감소에 따른 비상 재정 시국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재정 운용,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추가재정 확보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등 민선 8기 역점사업과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 신축,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 준공 시기가 도래한 대규모 마무리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확대·발굴하는 등 62개 사업에 534억원을 반영했다. 원주만두축제 8억원, 원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억원, 착한가게업소 배달료 지원 2억원 등이다. 또 원주 대표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인 펀시티(Fun City) 원주 구현을 위해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9억원, 치악산 바람길숲 7억원 등 24억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한 주요 재원은 지방세 560억원, 세외수입 10억원, 일반조정교부금 78억원, 국·도비 보조금 209억원, 순세계 잉여금 430억원, 전년
[TV서울=이현숙 기자] 하와이 카우아이섬에 폭우가 내려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마우이섬과 오아후섬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현지시간) 하와이주 당국에 따르면 조시 그린 주지사는 지난 11∼12일 카우아이섬에 발생한 폭우 피해에 대응·지원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는 22일까지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인다. 그린 주지사는 "카우아이의 악천후로 인해 도로와 교량, 다른 기반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카우아이 지역에는 하룻밤 사이 최대 254㎜의 비가 내렸다. NWS 호놀룰루 사무소의 기상학자 데릭 브로는 카우아이섬의 공식 관측 지점인 리후에 공항에서 이번에 기록된 하루 강수량이 93㎜로, 1996년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카우아이 카운티에 따르면 와일루아 대교의 쿠히오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침수돼 폐쇄됐다. 할레코 로드 인근에서는 포트홀이 발생하고 전신주가 쓰러졌으며, 와와에 로드에서는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다수의 해변 주차장이 완전히 침수돼 폐쇄됐으며, 지역의 폐수 처리장이 범람해 폐수가 유출되는 사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시는 옛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터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토론회는 캠프마켓 공원 조성 방향과 공원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 모임별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성별이나 나이에 따라 꾸려진 18세 이상 시민참여단 237명과 14∼17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미래세대 참여단 9명 등이 토론회에 참가했다. 시민참여단은 앞서 3주 동안 주제와 관련한 전문가 강연 등을 온라인으로 들었으며 3차례 설문조사에도 참여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D 구역을 끝으로 완전히 반환된 캠프마켓 부지(총 47.3만㎡)에 공원을 짓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올해 상반기 안에 종합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캠프 마켓은 1939년 일제 무기공장 '조병창'으로 문을 열었으며 1945년 해방 후 미군기지로 활용됐다. 2019년 군수물자 시설과 야구장 등 일부 부지(21.6만㎡)가 먼저 반환됐고, 지난해 12월 제빵공장과 창고 등 잔여 구역의 반환도 마무리됐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시민 공론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