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도 전례 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고지에 올라선 데 이어 이번 1분기에는 분기 30조원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도 역대급 영업이익률 기록을 경신하면서 삼성전자와 나란히 분기 30조원 영업익 고지 등극을 노리고 있다. 16일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1개월간 집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익이 32조5천305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6천853억원) 대비 38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111조4천113억원으로 전년 동기(79조1천405억원)보다 40.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로면 전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20조원 영업익 고지에 오른 데 이어 1분기 만에 30조원 고지까지 선점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익 전망치가 28조2천892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4천405억원)보다 280.2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은 42조8천807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6천391억원) 대비 14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SK하
[TV서울=신민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챔피언 최가온(세화여고)이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에게 '금빛 기운'을 전했다. 최가온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에서 최민정을 만나 응원했다. 대한체육회는 "최가온은 평소 우상으로 여기던 최민정을 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최민정이 이에 응하면서 만남이 이뤄졌다"며 "최민정은 최가온을 보자마자 안아주며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고 소개했다. 최가온은 금메달을 꺼내 들며 최민정의 선전을 기원했고, 최민정 역시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격려했다. 최가온은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리비뇨 선수촌에서 생활해 빙상 선수들이 머무는 밀라노 선수촌을 찾을 기회가 없었으나, 이날 직접 방문해 응원했다. 최가온의 응원을 받은 최민정은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국민의힘이 '집안싸움'을 한다고 비판하는 동시에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설 의사가 없다고 재차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MBN '시사 스페셜'에 출연해 "지금 당의 모습이 정상적인 당이 아니다"라며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 보수가 분열된 상태로 선거를 치르면 판판이 패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를 잇달아 제명한 것을 두고 장동혁 대표의 '숙청 정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는 지적엔 "제명할 일이 결코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안을 제시하는 게 국민의힘의 역할인데 집안싸움을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대표나 한 전 대표나 이런 문제를 왜 정치로 해결하지 못하느냐"며 "윤리위나 당무감사위원회가 정적을 제거하고 숙청하는 수단으로 변질하는 것은 우리 당 안에 건전한 정치가 실종된 증거"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대표 회동에 불참한 것을 두고는 "되게 답답하게 봤다. 당연히 야당 대표는 갔어야 한다"며 "야당 대표가 국민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10·15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지방 등 타지인의 서울 아파트 원정 매입 비중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타지역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경우는 전체 거래량의 19.98%로 2022년 10월(18.67%)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의 타지역 거주자 매입 비중은 작년 2월 강남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 영향으로 25.15%까지 높아졌다. 토허구역의 2년 실거주 의무가 사라지고 전세를 낀 갭투자가 가능해지자 지방을 포함한 타지역에서 원정 매입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이후 작년 3월 들어 강남3구·용산구로 토허구역이 확대되며 타지역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22.79%로 줄어들었고, 이후 21∼22%대를 유지하다가 작년 10월 들어 다시 24.52%로 증가했다.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과 토허구역으로 묶이면서 토허구역 지정 효력이 발효되는 20일 전까지 막바지 갭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정부가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도 2억∼6억원으로 강화하며 지난해 11월 타지역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백악관 회동에서 이란 경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두 정상은 이란의 최대 자금줄인 대(對)중국 석유 수출 차단에 주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비공개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이란 제재 방안에 동의했다. 양측은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 수출, 그중에서도 전체 수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판매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기로 했다. 중국이 이란산 원유 구매를 줄이면 이란이 겪을 경제적 타격이 극대화돼 핵 협상 테이블에서 양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미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이란의 중국 석유 판매 등을 겨냥해 최대 압박을, 전력을 다해 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서명한 행정명령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이 행정명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다만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미중 관계에 새로운 뇌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는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와 전통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제주문화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문화클래스는 드라마 촬영지와 전통문화 현장을 탐방하며 제주 고유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연중 3회 진행된다. 첫번째 클래스는 중국·일본 소재 7개 대학에서 온 제주대학교 단기 어학연수생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됐다. 13일 클래스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인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해녀들의 삶과 물질 도구, 공동체문화 등 전시를 관람하며 드라마 속 제주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퇴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녀의 작업복, 고무옷 이야기' 체험 강의도 함께 마련됐다. 앞서 지난 3일 클래스는 '2026년 병오년 탐라국 입춘굿'이 열린 관덕정, 고씨주택, 산지천갤러리 등 제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입춘굿 의례를 관람하며 제주 문화를 경험하고, 원도심 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제주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배웠다. 2∼3회차 클래스는 오는 7∼8월 진행될 예정이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북부 현직 기초의원들이 잇따라 체급을 높여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이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2명은 출판기념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7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1명은 국민의힘이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인 신 의장은 "구리를 '제2의 판교'를 만들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을 신속히 완수하겠다"며 당내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구리에서는 같은 당 권봉수 시의원도 시장 선거에 나선다. 설 연휴 이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권 의원은 "진짜 구리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라며 "시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지훈 남양주시의원도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 의원은 "남양주의 멈춘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시
[TV서울=이천용 기자] 군인 아파트 신축 공사 등 군 관련 사업을 맡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5억여원을 뜯은 국방 관련 사단법인 연구소 이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65)씨가 양형 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원심은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군 관련 공사나 아파트 개발사업을 수행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 2명으로부터 돈을 편취한 것으로 범행 수법의 경위, 피해 규모 등에 비추어 죄질 나쁘다"며 "범행을 부인하며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은 "원심의 양형은 기록에 나타난 여러 정상을 고려해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긴 하나 원심의 양형을 뒤집을만한 사정 변경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2023년 9월 "국방부가 소유한 그린벨트를 해제해 군·경·소방관들이 입주할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태백시가 도심 황지동 번화가에 건립한 '타워브리지'가 태백산 눈축제 기간(1월 31일∼2월 8일) 관광객 주요 이동 동선으로 활용되며 교통 분산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태백시에 따르면 눈축제 기간 타워브리지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2천500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타워브리지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영주차장과 시내 상권을 오가는 보행 통로로 활용돼 효과적인 도보 이동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매년 겪던 도심 차량 집중으로 인한 부족한 주차장소 등이 일소 해소됐다는 것이다. 이 타워브리지는 고원지대 경사가 많은 태백지역 특성상 가까운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잇따르자 전망대 기능과 엘리베이터를 갖춘 보행 시설이다. 문화예술회관에서 도심 먹거리촌까지는 걸어서 불과 5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기존에는 경사가 급한 계단 등을 이용하거나 돌아가면 10분 이상 소요돼 시는 이 시설물을 만들어 지난해 11월 개방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눈축제 기간 타워브리지가 도심 이동 편의와 주차 분산 측면에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며 "함께 추진한 스카이워크와 하늘그네 체험시설은 예산 확보 이후 하반기부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설 연휴 첫날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1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0시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하고, 이후 추적에 나선 경찰의 정차 지시 등도 무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뺑소니 차를 따라가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4㎞가량 추격전을 벌여 0시 16분께 방동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시민과 경찰의 추적을 피해 대전과 충남 공주를 오가며 위험천만하게 운전했는데, 가드레일과 앞에 있던 차를 한 차례씩 들이받고도 계속해서 도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를 넘겼다"며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