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다른 시도에서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이사해 전입신고를 마친 18∼39세(1985∼2007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5천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월 287만1천원)에 해당해야 한다. 또 신청인, 주민등록상 세대주,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이 모두 청년 본인으로 일치해야 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각각 125명씩 모두 250명에게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보수비, 포장이사비, 개인용달 이용료, 사다리차 이용료 등 이사와 직접 관련된 비용이다. 상반기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인천유스톡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학업이나 취업 등으로 이사가 잦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SM타운(SMTOWN) 채널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채널에서는 NCT, 에스파,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을 볼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 SM타운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온 삼성 TV 플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FAST 업계 처음으로 SM타운 채널을 선보인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와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으며, 현재 30개국에서 3천300여개 채널과 6만5천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올해 30주년을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박가언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30회를 맞은 영화제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한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시아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 부문과 부산 어워드를 신설한다. 경쟁 부문은 약 14편 내외를 선정하며 심사를 거쳐 폐막식에서 시상된다.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심사위원을 엄정히 선정해 좋은 비평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폐막식에서는 경쟁 부문 시상식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별도로 폐막작을 초청하는 대신 대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선정해 시상식에 이어 상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독립영화계의 신진 감독과 작품을 발굴해온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은 올해부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해 운영된다. '비전-아시아', '비전-한국' 두 갈래로 구성되며 각 부문에서 12편 등 총 24편 안팎의 작품을 선정한다. 공식 초청작과 상영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4월 29일 오전,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노동존중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당신의 노동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공인노무사의 무료 노동상담과 혈당‧혈압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노동상식 퀴즈 및 룰렛 이벤트 ▲배달안전 스티커 배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2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날 주간인 5월 첫째 주에는 1일, 3일, 4일, 6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해 귀여운 강치 캐릭터 풍선을 선착순 무료로 증정하며,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독도 선물 뽑기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5월 2일부터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 ‘Dive in Dokdo’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앞서 소개한 행사들과 더불어 방문인증 행사가 진행되며, 전시 관람 후 개인 블로그나 SNS에 정성스런 인증 게시물을 남긴 관람객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상시 행사로 진행되는 영수증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도시환 독도체험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독도 사랑의 소중한 체험을 통해 가족 사랑의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도체험관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5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왼쪽)·한동훈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경선 결과 발표 후 꽃다발을 들고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이틀째를 맞은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이 90%대까지 오르며 29일 중 주불 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260㏊, 전체 화선 11㎞ 중 잔여 화선은 0.9㎞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9시 북구 서변초등학교 조야분교장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현장 통합지휘 본부장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다행히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았다"며 "피해를 본 주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도심 산불 진화 특성을 감안해 열화상 드론을 투입했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세가 강한 망일봉 일대에 진화 헬기를 집중하여 투입했으며 주택가에 산불지연제를 뿌리고 있다"며 "화세가 약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서는 잔불 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불로 비닐하우스 4개동 일부가 탔으며, 트렉터와 이양기 등 7대가 불에 모두 타거나 일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일출 때부터 헬기 53대, 인력 1천551명, 장비 205대를 투입해 산불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 TF'를 오늘 구성할 예정"이라며 "오늘 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사고 원인, 피해 상황, 대응 대책 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TF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정무·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한 개인 정보 유출을 넘어 심각한 정보보안 사고"라며 "유출 정보는 단순 연락처나 주민등록번호가 아니라 유심 복제로 직접 연결되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와 유심 비밀키이며 대포폰 개통 등 심각한 2차 범죄 악용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기업이 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통신시장의 핵심인 SK텔레콤이 기본적 정보보호도 제대로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겨냥해 "내란을 막지 않은 공범이자 월권으로 윤석열을 비호한 내란수괴 대행"이라며 대선 출마의 망상을 버리기를 다시 한번 충고한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한 총리는 윤석열 정권 3년의 실정과 경제 파탄의 장본인이며, 퍼주기 협상의 대명사로 알려진 외교통상 무능력자"라며 "대선에 출마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70%가 출마에 반대하는데도 대선과 국정을 관리할 책임자가 기어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제2의 내란을 획책하는 윤석열의 하수인으로서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대로 분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지난주 더 강력해진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했다"며 "내란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외환유치 행위 등 내란 범죄를 총망라했고, 김건희 특검 역시 명태균게이트 의혹까지 다루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치 검찰은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김건희 봐주기 수사, 공천 개입 뒷북 수사로 일관하면서 증거가 줄줄이 나오는 건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쟁의행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8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됨에 따라 29일 노사 간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 정도에 대한 노사 입장차가 커 쟁의행위가 안전 운행이 아닌 전면 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미리 수립했으며,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버스조합은 비상 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우이신설도시철도, 남서울경전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