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관내 학교 아리수음수대의 관리현황 파악을 위해 직접 음수대 점검에 나섰던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시장의 음수대 위생 및 유지관리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과 음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관에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 ‘서울특별시 아리수 음수대 설치·관리 및 병물 아리수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실 시의원은 지난 제322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아리수 음용률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음수대의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서울시에 설치된 아리수음수대 유지관리 주체는 기관이지만, 자체 관리가 어려운 학교, 국공급유치원, 평생교육시설 음수대는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영실 시의원은 “주기적인 관리에도 학교 음수대에 대한 위생 관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음수대의 음용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시 기관에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음수대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아리수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벚꽃 명소로 꼽히는 안양천 산책로에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입소문을 타고 지역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맨발 걷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맨 발길 조성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효능 증진에 초점을 맞춰 안양천 맨 발길을 황토로 조성했다. 맨발 황톳길은 △양평교에서 양평2 보도육교 방면 △양평12 보도육교에서 목동교 방면 △오목교에서 신정교 방면 총 3개 구간으로 나눠 600m 규모로 만들어졌다. 황톳길 내에는 신발장과 세족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언제든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방 위에 황톳길을 조성해 구민들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안양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봄꽃이 활짝 핀 안양천 산책로 황톳길에는 많은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이 찾아 맨발로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도 지난 5일 오후 봄꽃-황톳길 축제(3.29~4.27)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황톳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안양천은 비가 많이 오면 침수될 수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21일 마지막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에서는 '노후소득 보장 강화론'과 '재정안정 중시론'이 다시 팽팽히 맞섰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늘리는 안(노후소득 보장 강화론)과,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안(재정안정 중시론) 등 2가지 안을 두고서다. 노후소득 보장 강화론 측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발제에서 "현 소득대체율 40%를 이대로 가게 되면 노인빈곤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 청년세대가 노인이 됐을 때 빈곤의 공포에서는 벗어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득대체율을 현 40%에서 50%로 올렸을 경우 노후 최소생활비는 보장하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입 기간을 연장해도 소득대체율이 올라야 연금 급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정안정 중시론 측 시민단체 '내가만드는복지국가'의 오건호 정책위원장은 "빈곤 노인을 강조하며 소득대체율을 높이자고 하는데 국민연금 평균 소득자가 노인 빈곤층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더 내고 더 받는 안은 현재의 재정 불균형을 방치하는 것"
[TV서울=박양지 기자] 4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와 대미 수출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순항하는 모습이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35억7천만 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3억1천만 달러)도 같은 기간 11.1% 늘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3.0%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째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두 달 연속 줄어든 승용차도 12.8% 늘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 등도 수출이 늘었다. 반면 철강(-2.5%), 자동차 부품(-0.9%), 선박(-16.7%) 등에서는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22.8%), 중국(9.0%)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고 유럽연합(EU·-14.2%)은 감소했다. 대미 수출액은 72억2천800만 달러로 대중 수출액(68억7천만달러)을 웃돌았다. 지난달에 이어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웃도는 현
[TV서울=이현숙 기자] 감사원이 공기업 감사 과정에서 잘못된 내용을 꾸며내 보고한 직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감사원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 2017년 감사 과정에서 한 에너지 공기업이 부품 조달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기준 미달의 제품을 납품받았다고 허위 사실을 보고했다. 실제로 해당 업체의 부품 성능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A씨는 이러한 사실을 감추고 잘못된 감사 결과를 도출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감사원은 최근 내부 감찰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고 A씨에게 해임 처분을 내렸다.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협약금융기관 신규대출에 대한 이자를 연 2~2.5% 지원해주는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출 원금 기준으로 총 1천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의 대출 원금에 대한 금리를 구가 연 2~2.5% 지원하고 나머지 이자를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담보의 경우 연 2%, 신용 담보의 경우 연 2.5%를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지원 사업을 하면서 제1금융권에서 대출 실행이 어려워 지원을 못 받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제2금융권(영동농협, 송파농협, 새마을금고, 남서울신협)까지 협약기관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강남구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 43곳에서 이날 이후 신규 대출을 받은 사업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제한업종, 사업장을 강남구 외 소재지로 변경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합당 의결을 진행한 후 민주당과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2명), 기본소득당(1명), 사회민주당(1명) 몫의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모두 각자 자신의 정당으로 돌아가게 된다. 시민사회가 추천한 당선인 2명의 경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민주당에 입당하거나 다른 정당을 선택할 예정이다.
[TV서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30㎜,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울릉도·독도 10∼40㎜, 대구·경북·경남 내륙 5∼30㎜, 제주도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21일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2024 후에마라톤대회’가 8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 김동호 부회장 외 30명의 우리나라 선수가 참가해 힘차게 달렸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해 2,61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75포인트(0.84%) 오른 2,613.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57%) 상승한 846.6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