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이하 호텔사업)과 관련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패소해 채권자 등에 수백억원대 손해배상을 할 처지에 놓인 합천군이 항소하기로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호텔사업과 관련한 채무부존재 소송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심 판결에 대해 군수로서 느끼는 비통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김 군수는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항소를 포기할 경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는 채권자가 낸 대출금 반환 청구 소송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원에서 호텔사업을 추진한 공무원을 상대로 진행한 감사 결과가 연말에 나올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공무원 과실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손해배상액 충당 방법에 대해 김 군수는 "군청 청사 건립기금을 활용해 적기에 변제하고, 군비 자체 사업 중 재량 지출을 줄여 세출 구조 조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해배상액은 군민 혈세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고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소송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뒤 지난 14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내년 4월 2일 거제시장 재선거가 치러진다. 18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35조는 지방자치단체장 보궐선거·재선거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번 실시하도록 규정한다. 당해 2월 말까지 선거 사유가 생기면 4월 첫째 주 수요일이 선거일이다. 이 규정을 따르면 거제시장 재선거일은 내년 4월 2일이다. 선관위는 12월 20일부터 거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내년 3월 13∼14일 후보 등록에 이어 3월 20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3월 28∼29일 사전투표를 한다. 거제시장 재선거가 넉달여 앞으로 정해지면서 각 당 후보군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전기풍 경남도의원, 박환기 전 거제시 부시장, 김봉태 전 밀양시 부시장 등이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혔다. 권민호 전 거제시장, 김한표 전 국회의원 등도 국민의힘 거제시장 잠재 후보군이다. 국민의힘이 재선거 후보를 낼지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월 당 비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구속된 뒤 15일 오후 첫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남지역 현안과 정치인에 대한 조사도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명씨를 불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피의자 신분으로는 네 번째이자, 구속된 이후로는 첫 조사다. 명씨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7천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2022년 6·1지방선거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던 A, B씨에게서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4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이날 소환에서는 김 전 의원과의 돈거래와 관련한 조사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A, B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만큼 이와 관련한 범죄 혐의를 보강하는 내용의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조사에 앞서 명씨를 변호하는 남상권 변호사는 "현재 관련 의혹을 폭로한 강씨 진술의 모순점들을 수집하고 있다"며 "검찰이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소속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공직선거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선출직 공직자가 선출된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한다. 선거법에 따라 박 시장의 공석을 채울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에 열린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1년 7∼9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팀원이었던 A씨에게 3회에 걸쳐 1,300만 원을 제공하고 A씨가 서일준 국회의원실 직원 B씨 등에게 이 돈을 전달하도록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박 시장이 당원 명부 제공과 SNS 홍보 등을 대가로 범행했다고 파악했다. 박 시장은 법정에서 "돈을 준 사실 자체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은 1심에서 대부분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으나, 2021년 7월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 주범이 빼돌린 돈을 세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이 2심에서도 전원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는 지난 6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 등 7명에게 징역 6개월∼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죄 수익을 은행에 변상한 일부 피고인에 대해서는 1심 때보다 2개월∼8개월 감경된 징역형을 선고했다. 1심은 7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1년 8개월의 실형과 100만∼4천880만원의 추징을 선고했었다. 이들은 상품권을 사들여 되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방식 등으로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2)씨가 횡령한 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4년 동안 자신이 관리하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자금 등 총 3천8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역시 이씨의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친형에게는 지난 3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사천에서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며 고령층에게 건강식품 등을 비싸게 판매한다는 민원이 잇따라 행정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4일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역에서 '떴다방'을 운영하는 일당이 늘었다는 민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떴다방은 공짜 선물이나 공연으로 노인을 유인한 뒤 값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속여 팔거나,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고가에 판매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시는 민원을 접수할 때마다 단속을 벌여 현재까지 떴다방 5곳을 단속하고 이 중 2곳은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그러나 떴다방은 노인들 외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해 실질적 단속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떴다방은 보통 고령층을 불러 모을 모집책과 상품을 거래하는 판매책, 사람들을 회유하는 바람잡이 등 4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역 내 일반 식품판매점을 거점으로 노인들을 불러 모은 뒤 휴대전화 등을 사전에 수거해 증거 사진이나 영상을 찍지 못하게 막는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단속에 나서더라도 한동안 잠적한 뒤 다른 거점으로 옮겨 다니며 불법 판매 행위를 이어가기 때문에 현장을 덮칠 수 있는 경우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국회를 찾아 주요 입법 현안 처리, 내년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한다. 국민의힘 소속 박 지사는 먼저 13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원장을 국회에서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지사는 "사천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기반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우주항공 선진국들과 경쟁할 한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찾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신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서천호·박대출·정점식(이상 국민의힘), 민홍철(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만나 2개 법안 신속 처리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개 특별법안을 심의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거나 특별법안 발의 참여, 또는 경남에 지역구가 있는 의원들이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사천시와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관광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다. 지난 5월 말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서부경남에 지역구를 둔 서천호(사천남해하동), 박대출(진주갑)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도가 2025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경남도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경남도는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획조정실 산하 미래전략담당관을 인구정책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인구정책담당관은 인구정책 개발·연구, 지역소멸, 저출산 극복, 자속가능 발전 방안 등을 전담한다. 경남도는 '글로컬대학' 등 대학혁신·산학협력과 관련한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정부 움직임에 맞춰 교육청년국에 대학협력과를 신설한다. 교육청년국이 맡던 인구 대응 업무는 인구정책담당관으로 넘어간다. 이외에 재산관리과, 수산진흥과, 문화산업과, 통합돌봄과, 안전체험관(소방본부)이 새로 생기고 건축주택과는 건축과와 주택과로 나뉜다. 조직개편 후 경남도 직제는 현재 16국 77과에서 16국 84과로 바뀐다. 도청·의회사무처·직속기관·사업소·경제자유구역청을 포함한 총정원은 7천144명에서 7천148명으로 4명 증가한다. 경남도의회 사무처도 조직개편을 한다. 현재 의정·의사·홍보·입법 4담당관에서 예산정책담당관이 신설되면서 5담당관 체제가 된다. 경남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12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나섰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합동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이뤄진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가스가 팽창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합동 감식팀은 3파이넥스공장 용융로와 풍구를 중심으로 설비 이상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과 작업자 대상 조사를 해야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도는 11일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2024 경남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공공기관·기업 임직원,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공헌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의 상생·협력으로 경남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며 "인근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면서 혁신도시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기념식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이성자미술관 광장에서 이전 공공기관·입주기업 홍보·체험·미니 채용박람회 부스 운영,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를 이어간다. 진주시 충무공동에 있는 경남혁신도시는 2015년 12월 준공했다. LH 등 11개 공공기관이 순차적으로 경남혁신도시에 입주했다. 경남도는 2017년부터 경남혁신도시의 날을 정해 매년 기념한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부산시는 11일 지난해 대비 6.3% 증가한 16조6천921억원 규모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비는 올해보다 10.2% 증가한 6조5천868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등 5개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사업에 가장 많은 8조1천974억원을 편성했다.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에 6조8천68억원, 시민안전도시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에 6천694억원, 녹색 탄소중립도시 조성 3천494억원, 스마트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2천233억원, 시민행복 15분 도시 조성 확산에 945억을 각각 배정했다. 시는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조성 4천467억원,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4천26억원,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 3천239억원, 창업도시 부산 조성 3천239억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5천121억원 등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1조6천853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제조분야 인공지능(AI) 융합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이하 호텔사업)과 관련해 합천군이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패하면서 수백억원대 손해배상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군에 규탄 목소리를 냈다. 합천지역 시민단체 '자치와 참여를 위한 함께 하는 합천'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채무부존재 소송 패소로 합천군은 300억원대 '빚 폭탄'을 떠안게 됐다"며 "중앙정부 세수 감소로 지방 정부 예산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앞이 캄캄하다"고 밝혔다. 이어 "합천군은 이번 사태를 어찌 수습할 것인지 말하지 않고 있다"며 "하루빨리 군민 앞에 서서 석고대죄하고 수습책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지법 거창지원 민사1부(김병국 부장판사)는 군이 메리츠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지난 7일 기각했다. 군은 사업 시행사 대표가 호텔 조성사업과 관련한 돈 수백억원을 가지고 잠적하자 시행사에 수백억원대 대출을 내준 대리금융기관인 메리츠증권 측에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군과 시행사가 맺은 실시협약에는 군이 대체 사업자 선정을 비롯해 대주단(물건이나 돈을 빌려준 사람들로 이루어진 단체)에 대출 원리금을 손해 배상한다는 내용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을 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가 11일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턴 투워드 부산,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이 이날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턴 투워드 부산' 기념식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최초로 제안해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유엔기념공원 묘역에서 무명용사 안장식이 거행된다. 안장자는 2010년 유엔군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되었으나, 국적과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국방부 유해보관소에 안치하던 중 2022년 국적 판정 심의 위원회에서 유엔군으로 판정된 무명용사다. 이날 오전 11시 1분간 시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고 조포 21발 발사, 블랙이글스 추모 비행이 이어진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을 방문한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외교사절, 6.25 참전용사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은 2년 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파업 현장을 명태균 씨가 시찰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회가 국정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7일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변호사, 교수, 의사 등 전문가 103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회는 파업 불법 개입 의혹에 대해 즉각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의혹과 관련한 모든 사정을 엄정히 밝히길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국민주권을 농락하고 노동권이 유린당한 반헌법적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은 파업과 관련한 비정규직 노동자 22명에게 합 20년 4개월의 징역과 벌금 3천300만원을 구형했고, 사측은 470억원이란 천문학적 액수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처벌과 손해배상의 멍에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큰 고통과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 언론은 명씨가 파업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사측 관계자에게서 파업 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 4일 위계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수요일인 6일 부산과 울산, 경남은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부산 8.5도, 울산 6.8도, 창원 8.4도, 밀양 7.9도, 창녕 8.0도, 통영 8.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7도, 울산 15도, 경남 14∼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