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4일 종료된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간 4개 조사 기관이 각 1천500명씩 6천명을 전화면접하는 방식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나흘째 당원 투표도 이어간다. 지난 1~2일 모바일 당원투표에 이어 3~4일 ARS 전화조사 방식의 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당원 투표율은 61.46%(전체 선거인단 56만9천59명 중 투표자 수 34만9천762명)로 집계됐다.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경선 후보들은 각자 흩어져 막판 표심을 호소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경기 포천 송우리 시장을 찾아 오찬을 하고, 경기 연천군 전곡시장을 방문한다. 홍준표 의원은 오전 경기 수원시에 있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는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오전에 국회 앞에 설치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를 방문해 의원들을 격려하고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원투표와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 부의장실에서 방한 중인 인도네아 하원의원단을 만나,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경제 및 투자 분야 협력을 비롯하여 방위산업·문화산업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하원 측 방한단은 인도네시아-한국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로, 협회장인 에드워드 탄누르 의원을 비롯해, 스리 울란 의원, 데시 라뜨나사리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 부의장은 이들 의원과 간담에서,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비준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했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도 금명간 비준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하원에 계류되어 있는 양 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인도네시아 하원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 공장 등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내에서 원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의 전투기(KF-21/IF-X) 공동개발 사업은 양국의 높은 전략적 신뢰 수준을 보여주는 사업인 만큼, 인
[TV서울=긴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신임 김병관 비서실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12월 13일부터 3일 간 개최되는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Asia-Pacific Parliamentary Forum) 총회(이하 ‘제29차 APPF 총회’)를 위한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이춘석)가 2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은 세계 최대 지역협력체인 ‘아시아태평양 지역협력체 (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에 상응하는 아태지역 의회포럼으로, 1993년 출범 이래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27개 회원국의 협력을 굳건히 하는 의회협의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29차 APPF 총회’에서는 대한민국국회가 1998년 제6차 총회 이후 23년 만에 의장국을 맡는다. 이번 총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복원력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사전 화상회의와 하이브리드(대면회의 및 화상회의 병행) 본회의로 나누어 열린다. 총 27개 회원국 중 20개국이 참석하며, 이 중 7개국 의장이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10년 중 최대 규모의 의장 참석사례이다. 이날 열린 ‘제29차 APPF 총회’ 준비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예방을 받았다. 이날 이 후보는 "국민은 정보를 통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주권주의라는 측면에서 가짜뉴스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묻긴 해야 한다"고 언론중재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 지난달 경기도 궁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조폭 출신 A씨의 SNS 사진을 공개하며 이 후보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것을 겨냥한 듯 “(왜곡은) 개인이나 일부 언론도 하고 심지어 국회의원들께서도 많이 하시더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정보를 왜곡해서 자신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겠다는 생각을 좀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장은 "언론중재법 협상을 할 때 여야를 향해, 큰 틀에서는 언론표현의 자유를 지키되 개인의 피해 구제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해야 한다. 특히 가짜뉴스에 대한 정정보도에 대해서 잘 합의해달라고 강조했다"며 "양당 원내대표께 언론중재법 특위를 조속히 구성해 논의해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문책 범위를 최소화하되 문책 강도는 올려야 한다”며 “고의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정치인이든,
[TV서울=김용숙 기자] 세종특별시와 영등포구 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이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국회의 바이오‧핀테크랩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과 송재호(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홍성국(세종특별시갑)·강준현(세종특별시을)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특별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23대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고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세종 의사당을 세계 최고의 디지털 국회로 조기 완공하고 23대 국회의 개원과 함께 세종 국회시대 열 것 ▲여의도 의사당은 세종의사당으로의 단계적 이전 후, 핀테크‧바이오랩으로 전환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국회의원ㆍ지방의원ㆍ자치단체장 및 국민 서명 운동과 함께 여야대선후보 공약 채택 운동을 벌이는 등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세종국회 시대는 국가 균형발전을 진전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등포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
[TV서울=김용숙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지난 25일 오후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온라인 설명회에는 27개 동물보호단체 32명이 참여했고, 개정안에 대한 동물보호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0월 14일 대표 발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그동안 진행한 동물 학대 예방을 위한 토론회와 연속 세미나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과 논의된 내용을 종합한 것으로, 동물 학대 처벌강화를 위한 6개월의 법정 하한형 신설과 교육, 등록 의무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다수의 단체에서 발의한 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기존 법안보다 강화된 처벌강화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였고, 동물 학대 행위자에 대한 법정 하한형 신설을 통해 그동안 실형 선고 비율이 1%도 되지 않는 현실이 개선돼 실효적인 처벌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또한, 동물 학대 행위자 처벌 후 소유권 제한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요구가 반영됐다며 법안 통과를 지지했다. 동물자유연대의 변주은 변호사는 유기‧유실 동물을 예방하기 위한 동물 등록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때 제재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실효
[TV서울=김용숙 기자] 작년 한 해 경로우대자 등 대중교통 무임승차 비용 환산 금액이 약 4,4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 현황’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6개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권은 3억 3,192매로 이를 환산할 경우 약 4,4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수 의원은 “지자체 국정감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 중 하나가 지방 교통공사의 재정악화였다”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송인원 감소 탓도 있지만 대중교통 무임승차 정책으로 인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무임승차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비용은 지방공사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은 지자체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지방행정 및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안전부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 무임승차 손실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관세청의 지난 2013년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 이후 수출입 기업 대상 불법 자본거래 적발 금액이 4조 9,882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의원(무소속, 광주 서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 이후 올해 8월까지 수출입 기업의 자본거래에 대한 단속은 총 77건, 적발 금액은 4조 9,88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 2013년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 이후 수출입 거래나 용역거래·자본거래의 당사자 및 관계인에 대한 검사를 기재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다. 시행령 개정으로 관세청은 금감원과 수출입 기업의 불법 자본거래에 대한 공동 검사권을 부여받아 금감원과 함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년간 공동검사 실적은 총 10건, 적발금액은 1,433억원에 그쳐 공동검사 수행 실적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의 경우 일반 수출입기업에 대한 불법 자본거래 검사권은 있지만,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법 자본거래에 대한 감독 기능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환거래법」상 금감원과 관세청과
[TV서울=김용숙 기자] 지난 9월 24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부정 수급과 관련해 자체적인 감사와 점검을 실시하라고 한 가운데, 통일부 공무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하고 있다가 적발돼 논란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 통일부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현황’을 살펴본 결과, 개인적인 이삿짐 정리를 하고 사무실에 돌아와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통일부에서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한 공무원은 총12명, 이들이 부당하게 수령한 수당은 총 227만원, 적발돼 환수조치된 금액은 총 833만원이다. 2017년에 적발된 6명은 초과근무 수당을 신청하고 개인적 용무를 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2020년에 적발된 7명 중 1명은 초과근무 수당을 신청하고 사택에서 개인적인 이삿짐을 정리하고 돌아와서 초과근무 수당 신청을 종료하고 수당을 수령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적발된 인원 중 3명은 사무실과 직원들 개개인에게 지급된 사택과 가깝다는 점을 이용해 초과근무 신청을
[TV서울=김용숙 기자] 주주총회 소집 통지방법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추가해 주주에게 주주총회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상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 분당을, 재선)은 주주총회 소집의 통지방법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회사의 주주에 대한 통지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주주총회 소집의 통지를 서면 또는 각 주주의 동의 하에 전자문서로 발송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거소의 변경이 제때 주주명부에 반영되지 않거나 전자문서 확인을 하지 않아 주주총회 소집 통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IT·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휴대전화를 통해 다양한 의사소통을 신속·편리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현행 주주총회 소집 통지 수단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병욱 의원은 “휴대전화가 보편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편 또는 전자문서를 통해서만 주주총회 소집을 통지하는 현행 방식의 경우 투자자에게 주주총회를 안내하고 참여를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주총회의 의결정족수 확보에 어려움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국회의장회의(7∼8일, 이하 현지시간 기준)·Pre-COP26(8∼9일)에 참석하고, 이집트 공식방문을 마친 뒤 15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순방 일정(10월5일∼15일) 동안 박 의장은 로마에서 이틀간 G20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16개국 대표 18명(영국, 스페인은 상-하원 의장 2명) 전원과 회담했다. 마틴 춘공 IPU(국제의원연맹) 사무총장 회담을 포함하면 모두 19번이다. 이집트 순방에서는 3일 동안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을 비롯해 상-하 양원의장, 아랍연맹 사무총장 등과 모두 4번 회담했다. 순방기간 중 17개국과 모두 23번의 회담을 하는 강행군이었다. 이동시간(5일)을 제외하면 5일간 하루 4.6회 꼴로 회담을 한 셈이다. 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현장회동 박병석 의장은 미국 역사상 첫 여성하원의장이면서 지난 1월부터 4번째 하원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낸시 펠로시 의장과 현장회동했다. G20국회의장회의는 이틀에 걸쳐 1∼4세션(첫날은 2세션까지)으로 진행됐다. 낸시 펠로시 의장은 제1세션(의제는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고용 위기 대응’)에서 연설했다. 연설을 마치고 낸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박광온)는 14일 10시 전체회의장(본관 406호)에서 서울고등검찰청·수원고등검찰청 및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 소속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고발사주 의혹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에 대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및 다른 수사기관과의 협조를 촉구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관련하여서는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의 휴대전화 미확보 및 부실해명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처분 취소소송 기각판결을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권 확립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당부도 있었다. 또한, 검찰 수사방식과 관련해 ▲별건수사, 표적수사 및 수사과정에서의 회유 등의 수사관행을 지양하고, ▲수사과정에서 수사자료 유출, 수사상황 누설 및 피의사실 공표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있었고, 전관예우와 관련하여는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검찰 전관 관련 비위에 대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공직퇴임 변호사에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국내 기업이 이집트 대형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따낼 가능성이 커졌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은 11일(현지시간) 한국의 삼성중공업에 11월 초 조선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고 알려왔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삼성중공업의 수에즈운하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통보한 것이다. 양해각서는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향후 투자 방향과 관련한 합의사항을 명시하는 문서다.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에 약 15억달러(1조8000억원) 규모의 조선소(선박 건조 및 수리를 위한 수리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기업으론 수에즈 운하청 발주 사업에 입찰서를 낸 첫 사례다. 박병석 의장은 이집트 공식방문 첫날인 지난 9일 삼성중공업이조선소 건설 입찰제안서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 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조선 분야는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삼성중공업)이 조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동동보통신 기준 발송 건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무분별한 문자메시지 전송 제한’을 위해 제59조제2호를 근거로 선거운동 기간 내 후보자 및 예비후보자가 자동동보시스템, 즉 문자메시지 발송 프로그램을 통한 문자메시지 발송 가능 건수를 8회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 단말기로 문자를 발송해도 1회에 20인을 초과하여 전송할 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동보 통신을 이용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런데 2021년 현재 통신사별 1회 동시발송 가능 문자 건수는 제조사별로 상이하나 최대 100건까지 가능한 단말기도 있어 공직선거법 상 ‘20인’기준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행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선거운동비용의 절감과 활발한 선거운동을 위해, 단말기를 사용해 선거운동 문자를 발송하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되려 방해하는 실정인 것이다. 한편, 선관위 확인 결과, 제한기준을 ‘20인’으로 설정한 이유도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준은 2017년도에 해당 조항이 법률로 상향되기 전 2012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