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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찰, 강선우 구속영장 검토…김경, 또다른 의원 차명후원 의혹

  • 등록 2026.01.27 07:41:09

 

[TV서울=나재희 기자] 경찰이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수사 진행 경과를 봐야 하고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워낙 (사건이) 많아 한꺼번에 (조사)하기도 어렵다"며 "조사 준비가 되는 대로 출석 요구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의원 부부와 김 의원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등 5명을 출국금지한 상태다. 이들 중 김 의원만 아직 조사받지 않았다.

 

박 청장은 '늑장수사' 비판을 의식한 듯 "공공범죄수사대 인력 전부가 집중적으로 달라붙어 밤낮없이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며 "필요한 압수수색도 거의 진행됐고 임의제출 받을 수 있는 것도 받아서 절차와 우리 계획대로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저희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의원과 관련해 피의자 8명과 참고인 25명을, 강 의원과 관련해 피의자 3명과 참고인 4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김경 서울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인사들에게 로비를 펼친 의혹과 관련해서도 양모 전 서울시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양 전 의장은 당시 공천에 관여한 민주당 지도부에 속했던 A 의원의 최측근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4일 양 전 의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휴대전화를 확보해 김 시의원과의 연락 내역 등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김 시의원이 또 다른 민주당의 B 의원에게 차명으로 후원한 정황이 담긴 녹취를 확보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지난 2023년 7월 B 의원의 보좌관과 통화하며 강서구청장 공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히고는 '빈손으로 가긴 그렇다', '다른 사람 이름으로 후원하겠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이튿날에는 지인과 B 의원 후원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지명이 철회된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 등 고발장 7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방배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은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이 전 후보자를 둘러싼 자녀 입시 특혜 의혹에 대한 업무방해와 직권남용 등 혐의 추가 고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전 후보자는 장남이 2010년 연세대에 '다자녀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는데, 당시 연세대에는 다자녀 전형 자체가 없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부정 입학 논란이 일었다. 그는 이후 시부가 받은 훈장을 근거로 장남이 사회기여자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말을 바꿨다. 당시 남편은 교무부처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여성 비서관을 술자리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 등을 검토해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보좌관들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으나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사건도 재수사를 마치고 다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용인교육청-굿네이버스,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추진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은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와 '용인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가진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전문 기관의 인프라를 연결,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해 희망 편지 쓰기, 아동 권리 교육, 폭력 예방 교육은 물론 위기 가정 및 돌봄 대상 학생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장학금, 방학 중 식사 지원, 지역 연계 복지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들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굿네이버스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조영인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으로도 안전하게 보호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용인형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이라며 "굿네이버스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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