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연방 하원의원(뉴욕·민주)이 9일(현지시간) 난자 동결 시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삶을 더 잘 통제하고 싶다"는 생식권 이슈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강조한 뒤 앞으로 시술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 방송 인터뷰를 앞두고 있던 그는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려 대기실에서 난자 동결 시술을 위한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이어진 ABC 인터뷰에서 "지금 이 행정부가 낙태권부터 건강한 임신을 이어갈 권리까지 전국 여성들의 산부인과 관련 의료를 제한하고 있는 현 정치적 환경에서, 지도층이 이런 대화를 나누고 이 과정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2028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엄청난 지지에 매우 겸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척 슈머(뉴욕)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재선에 나서는 2028년 상원의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달까지는 건강보험료가 500만원대였는데 7월에 1억3천여만원이 청구됐네요." 최근 '7월 건강보험료가 갑자기 늘어났다'는 개인사업자의 하소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잇달아 올라왔다. 전달과 비교해 건보료가 폭등하면서 억대를 넘겼다는 주장에 일각에서는 가짜뉴스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에서는 정부가 최근 건강보험료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동시에 높이는 부과 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와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정부가 건보료 일괄 인상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SNS상의 논란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개인사업자의 건강보험료는 어떻게 책정되는지, 지난달 개인사업자의 건강보험료가 급증한 배경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 건보료 산정 방식은…월급 기준+월급 외 소득 기준 보험료 합산 건강보험 가입자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개인사업자는 지역가입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직원을 한명이라도 둔 사업자는 직장가입자로 분류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6조는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용자'를 직장가입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기본적으로 '보수월액보험료'
[TV서울=이천용 기자] 패스워드컴퍼니(대표 이미진)는 지난 7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업사이클환경패션전시회·PASSWORD 화보집 사진전시회·사진작가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업사이클 환경패션과 사진예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복합문화예술 행사로, 환경보호의 가치와 예술의 창의성을 동시에 전달해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업사이클 환경패션전시회에서는 3~5년 동안 사용한 뒤 버리지 않고 보관해 온 캔, 신문지, 커튼, 포장지, 부직포, 생수병 뚜껑, 빨대, 스티로폼.마스크 등을 활용해 디자이너 이미진·이빈순·조재금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과 작품들을 전시했다. 오랫동안 사용한 생활용품을 새로운 패션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전시는 ‘쓰고 또 쓰는 재활용 패션’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시와 함께 열린 업사이클 환경패션쇼에서는 포장지 부직포를 활용한 환경 한복, 조화를 활용한 꽃드레스, 비닐을 재활용한 코트와 스커트, 드레스 등 독창적인 작품들이 무대에서 선보였다. 패션쇼에는 패스워드컴퍼니 회원과 오연재 대표가 이끄는 블러썸모델 등 약 100명의 모델이 함께 참여해 업사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2주 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1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2위인 정청래 후보와의 누적 득표율 차이는 1%포인트(p)대에 불과해 당권 레이스는 그야말로 '초박빙'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승부는 광복절인 15일에 발표되는 호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16일에 발표되는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인 동시에 전체 권리당원 중 3분의 1 이상이 모인 호남 민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김 후보는 8일 발표된 제주와 인천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47.75%를 얻어 정 후보(42.08%)에 5.67%p 차이로 앞섰다. 9일 발표된 강원 및 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김 후보는 48.54%를 얻어 44.40%를 얻은 정 후보에 우위를 점했다. 누적 득표율(경남·대구·경북 가중치 5% 미반영)에서도 46.01%를 얻은 김 후보가 정 후보(44.53%)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지난주 충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치러진 1주차 경선을 마쳤을 때 누적 득표율은 정 후보가 45.51%, 김 후보가 44.52%였다. 송영
[TV서울=이천용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 후폭풍 속에 최근 경찰 압수수색을 받고 각종 과거 비위 의혹까지 드러나며 추락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팬과 축구 관계자에게 사과하며 쇄신을 약속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골을 향한 치열한 노력과 열정,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축구 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졸전 끝에 조별리그 탈락한 이후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가 발족해 한국 축구의 새 판을 짜는 작업에 들어갔고, 국회 청문회가 열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선임
[TV서울=곽재근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8일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는 올해 가장 빠르게 500만명을 넘어섰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오디세이'가 국내 개봉 4일 차인 이날 오전 관객 수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명을 넘어선 '스파이더맨 4'보다 이틀 느렸다. 놀런 감독 작품 중에서는 '인터스텔라'(2014)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보다 하루 느렸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왕국 이타카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놀런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전 분량을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이맥스(IMAX) 필름으로 촬영해 장대한 화면과 압도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4'의 관객 수는 이날 오전 5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개봉 18일 차에 500만명을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로, 올해 최단 기록이다. 올해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장윤기 사건'의 피해 여고생을 구하려다 중상을 입은 고교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시병) 의원실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교생 A군은 지난달 24일 열린 의사상자 심의위원회에서 의상자로 인정됐다. A군은 지난 5월 5일 전남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故) 이채원 양의 비명을 듣고 구조에 나섰다가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다. 광산구는 사건 발생 한 달 후 광주경찰청과 협의해 당시 A군의 구조 행위를 입증할 수사 자료, 의료진 소견서를 확보해 보건복지부에 심의를 요청했다. 의사상자는 자신의 직무와 관계없이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으로, 복지부 심의를 거쳐 지정될 수 있다. A군은 부상 정도에 따라 9급 의상자로 인정돼 국가의 예우·지원을 받게 된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올여름 기록적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경남 농업용수 가뭄 정도가 갈수록 심해진다. 경남도는 밀양시 농업용수 가뭄 비상대응 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높은 '심각'으로 올라갔다고 8일 밝혔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관심(30년 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약한가뭄)·주의(60% 이하·보통가뭄)·경계(50% 이하·심한가뭄)·심각(40% 이하·극심한 가뭄) 등 4단계로 나뉜다. 이날 오전 밀양시 농업용수 저수율은 26.3%로 평년 대비 35.4%까지 떨어졌다. 경남 18개 시군 농업용수 저수율은 35.9%로 평년 대비 50.4%에 그친다. 양산시·의령군·산청군·창원시·거제시·창녕군·하동군·진주시·김해시·함안군 등 10개 시군은 경계 단계다. 창원시는 농업용수 저수율이 28.4%(평년 대비 41.5%)에 그쳐 밀양시에 이어 곧 심각 단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통영시·고성군·합천군, 사천시는 주의, 남해군·거창군은 관심 단계다. 경남 18개 시군 중 함양군만 농업용수 가뭄 비상대응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 농업용수 공급 외에 폭염·가뭄에 자연 증발량까지 늘면서 저수율이 계속 줄어든다. 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낙동강 물을 끌어와 저수지에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제주·인천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1주차 순회경선에서 박빙의 대결을 벌인 정청래·김민석 당 대표 후보 중 누가 승리를 거둘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는 헤리티크 제주에서, 오후에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각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송영길 후보와 정·김 대표 후보,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한다. 인천 연설회 이후 제주와 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은 지난 4~5일 온라인 투표를, 지난 6~7일 ARS 투표를 각각 진행했다. 정 후보는 지난주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45.51%의 득표율로 김 후보(44.52%)를 0.99%포인트(p) 차로 앞섰다. 제주·인천의 권리당원 비중은 전체 당원의 약 6.6%로 크지 않지만,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수도권 순회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후보들은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태세다. 정 후보는 전임 대표로서 추진했던 검찰·언론 개혁 성과를 내세우며 강성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
[TV서울=이현숙 기자] 고용지표 악화에 미국 금리인상 기대론이 후퇴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83포인트(0.28%) 오른 54,036.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68포인트(0.62%) 오른 7,757.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2.26포인트(1.30%) 오른 26,690.62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S&P 500 지수는 3.6%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기준 상승률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고용 악화라는 경제 악재를 호재로 반영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만3천명 감소했다. 이는 7월 비농업 일자리가 8만3천명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전망치(다우존스 집계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할 것이라는 전망을 즉각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