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된 ‘아리수 홍보 슬로건 및 포스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리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수돗물 마시는 문화 형성과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슬로건 분야에 1490점,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 107점 등 총 1597건이 응모했다.

슬로건 분야에서는 사람과 환경, 건강을 생각하는 서울의 수돗물에 대한 이미지를 함축한 '아리수愛 환경을 품다, 수돗물愛 건강을 담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서울이 마시는 물, 아리수'와 '마셔 보면 좋은 물, 알고 보면 아리수'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는 아리수 로고를 수도관 모양으로 변형해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아리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표현한 '똑똑한 물소비 아리수'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지도에 수도관 모양의 수(水)자를 접목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마셔요!'와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의 땀방울로 아리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표현한 '수많은 땀방울이 안전하고 맛있는 아리수 한방울을 만듭니다'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결과는 1차 사전심사와 엠보팅을 통한 2차 시민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당선작은 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당선작을 포스터로 만들어 지하철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부착해 홍보하는 한편 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페이스북 등 SNS 매체 등을 통해 아리수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준병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많은 시민들이 슬로건과 포스터 분야에 응모해 서울시민들이 서울의 수돗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민과 함께 선정한 당선작을 아리수 홍보에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