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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복잡한 교차로 길 찾기 쉬워진다…유도선 추가 설치

  • 등록 2017.09.12 15:24:49


[TV서울=양혜인 기자] 복잡한 교차로에 노면색깔 유도선(이하 '유도선')을 설치하고 내비게이션, 표지판에도 함께 표출해 앞으로 길 찾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청장 이철성)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복잡한 교차로 내 갈림길에서 운전자가 진행방향을 혼란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 선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도선은 2011년부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높고 사고 감소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유도선을 내비게이션, 표지판에도 함께 표출해 상호연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설치대상 교차로는 사고자료, 내비게이션 경로 재탐색지점 분석자료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는 통일된 기준이 없어 지방도로는 유도선이 각기 다른 형태로 설치되고 있으며 고속도로는 잠정기준에 따라 시급한 곳부터 우선 설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14일 전문가 공청회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설치대상 지점, 색상, 규격 기준을 마련하고 밤길, 빗길에도 잘 보이도록 반사성능 기준을 새로 제시할 계획이다.


유도선 설치 대상 교차로는 경찰청·도로교통공단(사고지점 현황자료), 내비게이션 회사(경로 재탐색 지점 자료)에서 보유중인 자료를 분석해 선정한다. 설치대상 교차로, 사업 우선순위 등에 따라 도로공사·지자체 등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유도선을 도안하여 설치하게 된다.


설치된 유도선은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서 즉시 적용가능하도록 위치 및 형상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민간에 개방하고 도로표지판 관련 규정도 개정해 표지판에도 유도선과 동일한 색상의 진행방향이 나타나도록 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세부기준 마련, 대상지점 선정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각계 전문가, 전문연구기관 자문 등을 토대로 안전성, 인지 용이성, 디자인 우수성 등도 충분히 검토해 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성훈 도로운영과장은 “유도선 설치가 활성화되면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에서 진행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교통 사고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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