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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마포구, 무료 중국어 교실 운영

  • 등록 2018.07.10 13:31:11


[TV서울=최형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중국 출신 유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올 12월까지 구의 대표적인 외국인 지원 센터인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무료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점점 커져가는 중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중국인과 내국인 간의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를 돕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강사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맡는다.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풍부한 강의 경험과 대외한어 교육자격증을 보유한 중국인 대학생이 직접 강의안을 짜고 한국인과의 교류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평소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능기부를 신청했다. 내국인 주민과 교류하며 공감대를 넓히려는 유학생들이 이번 중국어 교실을 만들어 냈다”라고 전했다.


 

강의는 오는 7월 20일부터 12월까지 주 1회씩 약 5개월간 진행한다. 중국어의 기초 발음과 성조 교육이 포함된 초급 수준의 강의로 마포구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이메일(g.kim@mapo.go.kr) 또는 전화(6406-8151)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서울 생활 정착을 위해 서울시와 마포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의 대표적인 외국인 종합 지원 센터다.

 

구는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다국어로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편의를 돕기 위한 인포메이션 데스크,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문화교류 및 체험 프로그램,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센터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 무료 중국어 강의가 주민들에게 반응이 좋다면 추후 아동과 청소년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리기사들과 짜고 보험사기…거짓 증언까지 시킨 대리업체 사장

[TV서울=곽재근 기자] 대리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 업체 사장이 대리기사들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까지 시켰다가 추가로 징역살이하게 됐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위증교사와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대리기사 11명과 짜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3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법 위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되자 공범인 대리기사 4명에게 "고의 사고가 아니라고 증언하라"고 교사해 허위 증언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 거짓으로 증언하지 않고 사실대로 증언한 대리기사 1명에게는 증인신문이 끝난 뒤 곧장 전화를 걸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일이 없는데도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고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으나 지난해 10월 중순께 붙잡혀 구속됐다. 1심은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형이 가볍다'는 검찰과 '무겁다'는 A씨 주장을

IAEA "나탄즈 지상 핵 농축시설 파괴"…안보리서 이-이란 충돌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있는 지상 시험용 농축 시설이 파괴됐다고 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고했다. 분쟁 당사국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이란과 이스라엘 대표는 각각 상대국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설전을 벌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문제를 논의하고자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란 핵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했다. 그로시 총장은 나탄즈 지상 시설 파괴 사실을 보고하면서 나탄즈 지하 농축 시설이 공격받은 징후는 없지만 전력망 공격 여파로 원심분리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탄즈 시설 내부에서 방사능 및 화학 오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러한 내부 오염은 방사선 보호 조치로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중부에 있는 나탄즈 핵시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무기급 전환이 가능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왔다. 나탄즈 핵시설은 2002년 이란 반정부단체의 폭로로 국제사회에 알려졌으며 이후 IAEA의 사찰을 받았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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