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의 2019년 교육 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29.35% 증액된 118억 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예산은 10개 주요 사업에 쓰인다. ▲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11억 4천만 원 ▲노후 시설개선, 특화 프로그램 등 안전한 학교 지원 21억 원 ▲명문고 육성 지원 7억 원 ▲유치원 지원 및 외국어 학습체험 2억 3천만 원 ▲친환경 무상급식, Non-GMO(비유전자변형) 사업 등 학교급식지원 54억 2천 5백만 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 원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정서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3억 7백만 원 ▲학부모 교육공동체 지원 1천 7백만 원 ▲진로·진학 등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지원 운영 7억원 ▲생애주기별 맞춤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 2억 8천만 원이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추진하는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이 눈에 띈다.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지난 9월 강동구가 서울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2019년 고교 신입생 3,800여 명이 1인 30만 원까지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고등학교 무상급식’도 올해 처음 시행된다.
2019년에는 우선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지원되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고등학생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생 수요에 부응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