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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오지호 '진상 짓'에 멘탈+통장 탈탈!

유준상, 가출한 신동미 빈자리 체감! 딸 김지영 학교 갔다가 충격! ‘안쓰러워’

- 신동미 우울증 고백에 등골 브레이커들 집합! ‘한 달 안에 집 나갈 것!’ 초강수!

- 오지호, 문희경과 화끈한 밀회 준비 중 화끈하게 당했다! 알고 보니 파출부! 대박!

  • 등록 2019.01.17 10:44:00

[TV서울=신예은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오지호의 역대급 진상 짓 때문에 무릎을 꿇었다. 오지호가 제비짓도 모자라 한강 물로 뛰어드는 등 그야말로 ‘첩첩산중’ 사건사고를 친 것. 이에 유준상은 멘탈은 물론 통장까지 탈탈 털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준상의 고군분투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전날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5회가 6.4%, 6회가 6.5%를 기록하면서 동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달성해 의미를 배가시킨다.

지난 16일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5-6회에서는 둘째 진상의 역대급 사고 수습에 나선 풍상씨의 '첩첩산중' 일상이 그려졌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먼저 풍상이 가출한 아내 간분실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딸 중이를 챙기고자 열심히 노력했지만 되려 돌아온 것은 친구들에게 자신을 "우리 집에 일하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는 매정한 딸의 모습이었다.

중이는 집에 돌아와서도 풍상에게 창피하니 학교에 찾아오지 말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고 풍상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혼자서 고군분투하던 풍상은 결국 세탁소로 분실을 찾아갔다. 풍상을 본체만체하는 분실의 뒤를 쫓아 들어간 풍상은 분실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했다. 이에 분실은 "나 우울증이래. 내가 먹는 약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지?"라고 말하며 약봉지와 약병을 꺼내 보여줘 풍상에게 충격을 안겼다.

분실의 오열에 충격을 받은 풍상은 뭔가 결심한 듯 동생들을 산밑으로 불러모았다.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남매들의 우애를 다졌던 풍상이기에 동생들은 풍상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풍상은 진상과 화상을 향해 "무조건 한 달 내로 독립해. 그렇게 하자"고 말했고, 진상과 화상은 각각 "못 나간다", "마누라 말 듣고 동생을 내쫓는 오빠가 세상천지에 어딨냐?"며 버텼다. 하지만 풍상은 동생들의 반응에도 흔들림 없이 "그 사람 할 만큼 했다. 니들 땜에 골병들어서 하루에 먹는 약이 한 주먹씩이더라"면서 "그렇게 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진상은 누님을 찾아가 유혹 필살기를 펼쳐 누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억’을 갖고 나오겠다는 누님의 말에 진상은 장미꽃부터 야광 팬티까지 화끈한 밤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누님의 정체가 밝혀졌다. 부잣집 사모님이 아니라 부잣집 파출부였던 것. 누님의 남편은 두 사람의 일찌감치 알아채고 누님을 기다리던 진상을 현장에서 덮쳤다. 그는 진상에게 풍상의 카센터를 운운하며 대가를 요구해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풍상의 카센터까지 찾아온 누님의 남편은 풍상에게 진상과 누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줬다. 풍상은 하다 하다 제비짓까지 하냐며 진상을 다그쳤고 이에 진상은 반성은커녕 "나 일 같은 거 못해. 형이 그 맛을 알어? 똥 폭탄에 쓰리고 대박 날 때 그 짜릿한 맛을!"이라고 큰소리쳐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

이어 진상은 풍상의 “너 죽고 나 죽자!”라는 말에 평생 짐만 되었다 간다며 자신 인생의 원수를 대신 갚아달라는 말을 덧붙인 뒤 그대로 한강 물로 뛰어들었다. 이에 풍상은 화난 것도 잊고 자신의 옷을 내던져 동생을 구하고자 애쓰는 웃픈 모습을 보였다.

풍상은 누님의 남편을 만나 무릎을 꿇고 빌어보았지만 누님의 남편은 합의금 천만 원을 요구해 풍상을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풍상은 분실을 찾아가 "통장이라도 내놔"라며 막무가내로 분실을 밀치고 중이의 학자금을 모은 통장을 갖고 나가 누님의 남편에게 고스란히 합의금으로 건네며 간신히 뒷수습했다.

이 가운데 정상에게도 폭풍이 몰아쳤다. 앞서 화상과 만나고 온 진지함의 아내 배수진이 병원을 찾아와 정상의 따귀를 때린 것. 따귀를 맞고 쓰러진 정상에게 수진은 "내 남자 이혼 안 한다. 너 혼자 몸부림치면서 평생 불륜녀 딱지 붙이고 살아"라고 퍼붓고 사라져 앞으로 다가올 불행을 암시했다.

풍상의 바보 같은 '동생 사랑'에 분실은 "우리 중이에 대해 애정도 없지? 원하지도 않았으니까"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동생들 넷이나 있는데 뭐하러 자식 낳냐고. 자식 넷 있는 셈 치고 낳지 말자고. 중이 가졌을 때 떼라고 한 거 까먹었어? 당신 천벌 받을 거야"라고 말했고 이는 문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큰 중이에게 충격을 줬다.

그날 밤 잠들지 못한 풍상은 속이 안 좋아서 일어나 약을 먹으려다가 후다닥 화장실로 향했다. 변기통을 붙잡고 힘겹게 구토하는 풍상의 눈빛이 흔들리며 불안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왜그래 풍상씨’의 시간 순삭 매직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는 전국 기준 5회가 6.4%, 6회가 6.5%를 기록, 동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끊임없는 사건사고에 매일 등골이 휘는 풍상씨의 고군분투에 응원을 보내는 시청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눈물이 마를 새 없는 풍상씨의 고된 삶 속에 녹아 있는 이들 가족만의 정서와 현실감은 단 6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왜그래 풍상씨' 5-6회를 본 시청자들은 “와 진상이 역대급이다 진짜”, “누님이 파출부였다니 ㅋㅋㅋ 보는 눈도 없어ㅠㅠ”, “안내상씨 깨알 활약에 엄청 웃었네요! 굿굿!”, “분실이는 언제쯤 시동생들한테 탈출하냐”, “중이는 처음에 욕했는데 나중에 짠해짐 ㅠ 그래도 아빠한테 잘해야지”, “풍상씨 어디 아픈가요?ㅜㅜ 아프기까지 하면 너무 불쌍해요”, “딱 우리 아빠 보는 것 같음. 거짓말 같지만 나에겐 현실임”, “예고만 봐도 풍상씨 또 짠내나ㅠㅠ 본방사수 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 18일 목요일 밤 10시 7-8회가 방송된다.

[기고] 통장 규제로 사업자들의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보이싱피싱 피해를 줄이겠다고 사업자들이 통장을 만들고 이체한도를 적게 설정해서 경제활동에 불편뿐만 아니라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법인사업자 A씨는 10여 년 전 우리은행에서 법인통장을 만들었다. 최근그 통장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 재발행을 했는데 1일 온라인 이체한도가 1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어, 이를 높여달라고 요구하니, 은행으로부터 먼저 실사를 나오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직원들이나 주변인들 모두 대출도 아니고 통장한도 증액인데 설마 진짜 실사는 나오는가 의아했다. 그런데 퇴직 은행원이 위탁을 받아 현장 실사를 나와 대출심사처럼 사업현황들을 물어본 뒤 3일 후 한도가 증액됐다. 법인사업자 통장을 개설하거나 일정기간 사용을 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하고자 할 경우 1일 이체한도가 온라인은 100만 원, 창구에 직접 방문할 경우 300만 원까지로 준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면 심사를 통해 통장이용 한도증액이 가능한데, 최근에는 위와 같이 현장실사를 나온 후 증액을 해주고 있고 있는 것이다. 다른 은행에 가서 물어보니 금감원 지침이지만 통장한도 증액을 위해서 현장실사까지 가지 않는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조직들에게 통장이 넘어갈 것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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