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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위해 노력한다

  • 등록 2019.04.23 09:27:50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자전거의 날을 맞아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2일 주민들과 함께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매년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로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채현일 구청장과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자전거 동호인 등 18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의 일환으로,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해 11월을 시작으로 예술인, 소상공인, 학부모 등 다양한 주민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채 구청장은 자출족,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지역 내 자전거도로의 개선 방향과 자전거 이용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민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정교 하부 자전거 합류 지점 안전조치 △일반도로 갓길에 자전거도로 구분 표시 △구 홈페이지에 지역 내 자전거도로 정보 제공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냈다.

 

 

주민들과의 소통 후 채 구청장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주민 제안 현장인 신정교 하부를 순찰했다. 이 곳은 한강, 신도림역, 안양천 상류 방면에서 자전거들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채 구청장은 해당 지점의 사고방지 대책 강구 및 자전거 이용자 안전 확보를 약속했다.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신중한 검토와 숙의를 통해 향후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선 안양천의 노후한 자전거도로 표면을 평평하게 깎아 아스콘으로 포장한다. 총 4.8km를 정비해 균열․파손 없는 쾌적한 자전거 도로로 조성하고 유지관리도로, 진입로, 음수대 부근 보도블록 등도 함께 정비한다. 안양천-한강 합수부~오목교 3.9km 구간은 지난 해 12월 공사를 완료해 새롭게 탈바꿈했으며, 오목교~신정교 0.9km 구간은 5월 중 정비가 완료된다.

 

지하철역, 관공서, 다중이용시설 등 근처에는 △자전거 주차타워 2개소 △자전거 수리소 2개소 △자전거 보관대 159개소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영등포구는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주민들이 올바른 자전거 운행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을 아동에서 성인으로 확대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5060 세대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실도 신규 개설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인 만큼, 주민들을 위해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욱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강산 시의원, “만 18세 유권자가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기초예술계 외면한 반쪽짜리 서울청년문화패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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