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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독립영화관, 여중생A

  • 등록 2019.06.05 10:55:59

 

 

[TV서울=변윤수 기자] 방영작품 정보

- 감독/각본 : 이경섭

- 출연 : 김환희, 김준면, 이종혁, 정다빈, 유재상, 정다은

- 원작 : 허5파6

- 각색 : 신동식

- 촬영 : 손진용

- 조명 : 정익중

- 미술 : 송윤형

- 음악 : 강민국

- 장르키워드 : 드라마/성장/청소년

- 프로듀서 : 김경환

- 제작 : 영화사 울림, 네이버웹툰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 2018년 6월



● "여중생A"의 줄거리

현실도 게임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평범한 여중생 A가 되고 싶은 '미래'의 현실적응기!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인 여중생 ‘미래’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게임 세계 ‘원더링 월드’. 괴물 같은 아빠도 없고, 외로운 학교도 가지 않아도 되는 그 곳에서 미래는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다 난생 처음으로 현실친구를 사귀기 위해 '태양'과 '백합'에게 다가가려 조금씩 용기를 내어 보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상처 받고 더욱 움츠러들고 만다. 게다가 유일한 세상이었던 ‘원더링 월드’마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다시 혼자가 된 미래는 랜선 친구 ‘재희’를 만나러 간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버린 ‘미래’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



● "여중생A" 가장 소중한 위로를 전할 친구를 만난다

우리들을 위로해 줬던 인생 웹툰의 기적 같은 영화화


영화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 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와 꼭 안아주고 싶은 인물들, 가슴 깊은 곳까지 여운을 남기는 명대사들이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상과 어우러져 위로와 공감을 전할 감성 만점 영화로 탄생했다.

여기에 원작 웹툰 "여중생A"는 2016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네티즌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연재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자존감’을 그리고 싶었다.”는 작가 ‘허5파6’의 말처럼, 평범한 여중생 ‘미래’의 느린 성장기를 통해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며 “가장 간단한 그림으로 당대를 드러내고, 위로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종이 위의 그림이 움직이는 캐릭터로, 텍스트가 가졌던 감정이 배우들의 목소리로 스크린 위에 울려 퍼지는 순간, 우리 모두는 ‘인생 웹툰’을 ‘인생 영화’로 다시금 기억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난 시간 어디쯤의 자신과 꼭 닮은 듯한 ‘미래’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는 웃고, 울고, 공감하고, 위로 받고, 응원하게 될 것이다.



● "여중생A" 김환희X김준면, 2018년 가장 빛나게 될 연기 케미스트리

베테랑 배우 이종혁과 정다빈, 유재상까지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의 만남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인생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여중생A"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어린 나이에도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김환희와 신인 배우의 당찬 포부를 지닌 김준면이 선보일 올해 가장 빛나는 연기 케미스트리, 그리고 이종혁, 정다빈, 유재상, 정다은 등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한 조연진이 선보일 연기다.

"곡성"에서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혼을 쏙 빼놓은 강렬한 연기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최근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환희가 "여중생A"에서 여중생 ‘미래’로 분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울타리인 가족과 학교가 아닌 게임 속에서야 겨우 숨을 쉬고 외롭지 않은 아이, 그저 평범하고 싶은 열여섯 살의 복잡하고도 여린 내면을 김환희는 눈빛 하나, 숨소리 하나까지 진심을 담아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 나이대에만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며 수줍게 웃는 김환희야 말로 모두가 그리던 여중생A, ‘미래’ 그 자체일 것이다.

저예산 독립영화 "글로리데이"로 시작해 배우로서의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김준면. 그가 맡은 역할 ‘재희’는 ‘미래’의 랜선 친구이자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웹툰 연재 당시 ‘미래’만큼 많은 팬들로부터 지지와 응원을 받았던 캐릭터다. “위안을 줄 수 있는 이미지였다”라는 감독의 말대로, 김준면은 엉뚱한 듯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닌 ‘재희’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인물로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역의 김환희와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풋풋하고 따뜻한 우정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로 한층 성숙된 성장을 보인 정다빈, "4등"으로 평단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유재상, 귀여운 외모와 다부진 연기로 눈길을 끄는 정다은 등으로 이루어진 아역 배우들의 중심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베테랑 배우 이종혁이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며 연기력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탄탄한 조연 군단을 이룬 만큼 볼거리가 많은 영화다.



● "여중생A" 우리 사회의 모든 A를 위한 단 하나의 영화

열여섯 여중생 ‘미래’를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보다


최근 많은 사람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중 공통된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사회적 공감대’이다. 여성들이 사회생활에서 겪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시작으로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드라마 "라이브" 등의 작품은 대중들로 하여금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사랑 받은 바 있다.

영화의 원작 웹툰 "여중생A"는 일찍부터 10대들은 물론 20대를 넘어 부모 세대까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공감대와 응원과 힐링을 선사 했다. 영화는 웹툰이 가진 여러 이야기 중, 친구들과의 ‘우정’에 집중하면서 주인공 ‘미래’를 중심으로 그 시절 우리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친구들 간의 우정을 필두로 왕따와 학교 폭력, 가정 폭력과 게임 중독 등을 열여섯의 평범한 여중생 ‘미래’의 일상에 투영해 사회의 음지를 세심하게 담아낸 것.

그러나 영화 "여중생A"는 자칫 어둡게만 보일 수 있는 이러한 모습들을 배우들의 색깔 있는 연기와 독특한 연출로 싱그럽게 표현해 냈다. 특히 10대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들이 가진 각각의 사연과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다루면서 보는 이들이 감정을 이입할 수 있게끔 작은 디테일로 놓치지 않았다. 그 결과 원작이 가진 감성의 묘미를 확장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자신은 물론 주변을 응원의 눈길로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기고] 통장 규제로 사업자들의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보이싱피싱 피해를 줄이겠다고 사업자들이 통장을 만들고 이체한도를 적게 설정해서 경제활동에 불편뿐만 아니라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법인사업자 A씨는 10여 년 전 우리은행에서 법인통장을 만들었다. 최근그 통장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 재발행을 했는데 1일 온라인 이체한도가 1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어, 이를 높여달라고 요구하니, 은행으로부터 먼저 실사를 나오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직원들이나 주변인들 모두 대출도 아니고 통장한도 증액인데 설마 진짜 실사는 나오는가 의아했다. 그런데 퇴직 은행원이 위탁을 받아 현장 실사를 나와 대출심사처럼 사업현황들을 물어본 뒤 3일 후 한도가 증액됐다. 법인사업자 통장을 개설하거나 일정기간 사용을 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하고자 할 경우 1일 이체한도가 온라인은 100만 원, 창구에 직접 방문할 경우 300만 원까지로 준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면 심사를 통해 통장이용 한도증액이 가능한데, 최근에는 위와 같이 현장실사를 나온 후 증액을 해주고 있고 있는 것이다. 다른 은행에 가서 물어보니 금감원 지침이지만 통장한도 증액을 위해서 현장실사까지 가지 않는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조직들에게 통장이 넘어갈 것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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