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낭만닥터 김사부 2,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순간 최고 22.1 돌파!

  • 등록 2020.01.09 13:53:15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가 이성경, 안효섭에게 카리스마 가득한 ‘돌직구 일침’ 뒤 따스한 배려를 건네며 참 스승의 진정성을 증명했다.

지난 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2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9.3%, 전국 시청률 18%, 순간 최고 시청률 22.1%를 달성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 왕좌를 굳건히 수성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7.5%를 기록, 수도권 시청률과 전국 시청률, 2049 시청률 모두 화요일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1위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폭발적인 신드롬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라는 김사부(한석규)가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에게 서슬 퍼런 일갈을 날리면서도, 드러나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감동시켰다. 김사부는 상처투성이 서우진에게 무심하게 얼음주머니를 대주면서 궁금한 점을 물었지만, 서우진은 ‘인생 상담하러 온 거 아니라’며 건조하게 답했던 터. 이에 김사부가 “내가 필요한 건 의사야!”라면서 서우진에게 서울로 다시 올라가라고 명령하자, 서우진은 일주일만 주시면 실력으로 마음을 바꿔놓겠다면서 절박하게 천만 원을 만들어 달라 부탁했다. 김사부는 일주일 동안 자신이 마음을 바꿔야하는 이유를 제대로 증명하라며 서우진을 받아들였다.

이후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은 국방장관이 돌담병원 응급실로 오자,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수술 퍼스트를 맡겼고, “수술방에서 졸거나 잠드는 놈들 절대 안 봐줘”라는 경고와 함께 차은재를 수술실로 불렀다. 국방장관 수술실에서 김사부는 ‘신의 손’이라는 별명처럼 엄청난 속도의 손놀림으로 수술을 해나갔고, 서우진은 높은 집중력으로 김사부를 열심히 따라갔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해온 국방장관의 출혈이 줄어들지 않자, 김사부는 전무후무한 수술법을 선보여, 서우진을 경악하게 했다.

그 때 수술실로 들어온 차은재는 또 다시 울렁증이 발생, 입을 틀어막은 채 그대로 수술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차은재의 소동에도 김사부는 흔들림 없이 출혈 부위를 찾아냈고, 이를 지켜보던 서우진은 “말도 안돼. 이 사람...제대로 미쳤다”라면서 두려움과 흥분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수술 후 서우진이 김사부에게 장관님이신데 안전한 수술법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따지자, 김사부는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위치의 사람이든 나한텐 그냥 환자일 뿐이야.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여전히 날 서린 비난을 보내는 서우진에게 “감과 운 뿐이었다고? 니 눈에 그것만 보였다면 너도 별수 없단 뜻인데...답은 니가 찾아야지!”라고 일갈했다.

특히 수술실에서 뛰쳐나간 차은재는 김사부로부터 “앞으로 내 수술방에 들어오지 마. 차라리 의사를 때려 쳐!”라는 엄청난 독설을 듣고 울컥하고 말았다. 하지만 돌담병원을 떠나려고 짐을 싸다 폭풍 오열하던 차은재는 윤아름(소주연)에게서 차은재를 스카우트한 게 다름 아닌 김사부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또한 김사부는 폭행으로 인한 부상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서우진에게 약봉지를 전해주라고 하는가 하면, 뼈에 금이 갔는지 엑스레이를 찍어보라고 하는 등 힘든 수술 와중에도 서우진을 배려하는 면모로 서우진을 비롯한 시청자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엔딩에서는 김사부와 도윤완(최진호)이 3년 만에 날카롭게 대면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폭풍전야를 드리웠다. 갑작스럽게 돌담병원에 등장한 박민국(김주헌) 사단에 이어 재단 이사장 자리로 복귀한 도윤완이 나타난 것. 도윤완이 김사부에게 나지막이 훈수를 두는 가운데, 김사부가 싸늘한 눈빛을 한 채 팔짱 끼고 도윤완을 노려보는 장면이 펼쳐졌고, 동시에 돌담병원으로 기자들이 몰려 들어오면서 ‘예측 불가’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정말 30프로 가능할 것 같다. 한석규 때문에 시간이 가고 있는지 전혀 모름!! 엄청 집중하게 됨”, “역시 김사부를 믿고 봤는데 전혀전혀 실망시키지 않네. 낭만닥터 김사부 계속 시즌제로 갔음 좋겠다”, “한석규는 줄줄이 설명할 필요가 전혀 없는 연기 지존인 것 같다! 꼰대인 듯 하면서도 왜 저렇게 존경하게 돼 버리는 걸까요?”, “확실히 김사부가 중심을 꽉 잡으니 까 새로운 캐릭터들이 들어와도 동화 잘되고, 공감 잘되고, 몰입도 잘된다!”라며 폭발적인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3회는 오는 13일(월)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치

더보기
野6당 "채상병 특검법, 내달 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19일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다음 달 초에 처리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강하게 맞을 것이며, 신속한 법안 처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에 당부한다. 선거에서 심판받은 건 부당한 상황에서 목소리 낼 사람이 부족해서다"라며 "21대 국회 막바지에서 한 번만 옳은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은 윤석열 특검으로 바뀔 것"이라며 "민심에 순응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