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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항공사, 괌·사이판 등 운항 재개

  • 등록 2021.06.01 14:14:31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괌·사이판 노선이 중단된 이후 1년여 만에 하늘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대부분 중단했던 괌과 사이판 등의 운항을 올여름 재개할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8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며, 추후 일정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제주항공도 8월 괌 노선 운항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운항 신청을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1월 운항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고, 진에어는 현재 주1회 괌 노선을 운항 중이다.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항공사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항공사들이 괌·사이판 노선을 우선 운항하게 된 배경은 해당 노선 이용객 상당수가 우리나라 관광객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항공사들은 괌·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오는 현지인 수가 적어 방역 당국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해당 노선 운항을 허가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괌·사이판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으며, 백신 미접종자는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음성인 경우에만 격리가 해제된다.

 

업계에선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이 해외를 다녀온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면서 여름 성수기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전체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11.3%다.

 

 

항공사 관계자는 “국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해외여행 수요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며 “괌과 사이판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이 덜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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