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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1인가구 불편 해소 위해 자치구 사업 공모

  • 등록 2022.02.03 16:56:54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1인가구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 5억4,800만원 규모의 ‘2022년 자치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의 1인가구수는 2020년 기준 139만(34.9%), 서울의 대표적인 가구형태로 1인가구의 다양한 삶의 형태와 수요를 반영한 정책․환경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1인가구의 불편․불안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1월 18일 ‘서울시 1인가구 안심종합계획’을 발표하했며, 현재 자치구와 협업체계 이뤄 지역별 맞춤형 실행체계를 마련,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9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인가구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 수집한데 이어 올해는 자치구 대상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 지역별 특성․수요 반영한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시민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모대상은 지정주제 4개 부분과 자유주제 1개 부분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접수받아 공모심사위원회 심사·평가 거쳐 3월 중순에 선정할 예정이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은 5개 자치구를 선정한다. 지역 내 경험 많은 공인중개사와 함께 현장 동행방문, 1인가구에 적합한 주거지를 찾고, 전·월세 계약시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전문적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은 10개 자치구를 선정한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 의존도가 높아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간편하고 영양가있는 조리법 전달 및 먹거리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음식을 매개로 중장년 1인가구의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1인가구 소통공간 ‘씽글벙글 서울사랑방’은 4개 자치구를 선정한다. 공공시설의 유휴공간 활용하여 1인가구들이 휴식과 여가활동 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 제작지원은 8개 자치구를 선정한다.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와 긴급연락처 등 기재해 위기발생시 119등에 신속히 연락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배부한다.

 

자유주제는 7개 자치구를 선정한다. 자치구별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1인가구 맞춤형 사업을 주거·안전·건강·사회관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사업과 유사, 중복되지 않은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1인가구 예산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자치구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만족도와 실효성 높은 사업의 경우 전 자치구로 확대가능하도록 우수사례 공유 등 적극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시민, 자치구 공모 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1인가구 생활밀착형 정책발굴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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