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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安측 "尹, 단일화 꼬리표 끝까지 사골곰탕처럼 우려먹으려 해"

  • 등록 2022.02.21 09:40:06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1일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 전까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보여준 행동에 대해 "단일화 꼬리표를 안철수에게 붙여놓고 선거 끝날 때까지 사골곰탕처럼 우려먹겠다는 그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13일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 이후 전날 결렬 선언까지 시간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는 부분들이 지난 일주일간 확인된 그런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간 국민의힘이 단일화 관련 "가짜뉴스"를 언론에 흘리는 등 "자가 발전이 아주 극성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총리·경기지사 제안설에 대해 "대통령 후보로 국민께 나선 후보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네거티브이고 마타도어(흑색선전)"라고 반발했다.

 

 

전날 오전 안 후보와 윤 후보가 통화한 것에 대해서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단일화 네거티브, 마타도어에 대한 서로의 역할극이 분명하게 눈에 보였다"며 "국민의힘 관계자발의 단일화 마타도어에 힘을 싣고 거기에 이득을 취하려는 그런 후보의 역할의 모습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안 후보가 제안한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수용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이 전혀 없는 그런 정치 세력이기 때문에 그런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그런 일말의 진정성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능성 자체를 일축했다.

 

유세차량 사고로 숨진 선거운동원에 대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끔찍한 발언"이라며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마음이 인지상정인데 인지상정이 전혀 없구나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안 후보와 정치개혁을 결합시킬 일은 아닌 것"이라며 "그쪽도 진정성이 없다고 보기는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접촉에 대해서는 "핵심 관계자나 공식적인 접촉 이런 부분들은 전혀 없다. 다만 민주당의 비주류 세력들은 예전부터 인간적인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관련해서 편하게 이야기는 듣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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