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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사무처, 첫 여성 중국 주재관 파견

채미강 서기관 중국 주재관 임명, 중국 주재관 도입 28년 만에 최초로 여성 파견

  • 등록 2022.03.04 13:33:51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4일 채미강 서기관을 중국 주재관으로 임명,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근무를 명하였다. 국회사무처가 1995년 중국 주재관 제도를 도입한 이래 28년 만에 최초로 여성 중국 주재관을 파견한 사례이다.

 

채미강 서기관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 및 영국 런던대(Institute of Advanced Legal Studies) 입법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제23회 입법고등고시(2007년)로 입사한 이래 교육과학기술위원회(現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정연수원·운영지원과·법제실·정보위원회 등 국회사무처 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였다.

 

채미강 주재관은 국회에서의 다양한 근무경험을 살려, 한·중 의회외교를 강화하고 국회와 중국 내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한 중국대사관 내 여성직원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국회를 담당하는 위빙(于氷)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도 여성임을 고려하면 급변하는 한·중 관계 속 여성외교관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현재 국회는 현재 미국(워싱턴·뉴욕·LA),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영국, 인도네시아, 독일 등 총 8개 국가에 해외주재관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재국과의 의회외교채널 구축, 외교현안 관련 정보 수집, 우리 국회의 의원외교 활동 지원, 해외입법 관련 정보 및 의회관계 자료 수집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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