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과 이민정책연구원, 다문화TV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임병택), 이민정책 관련 학회, 한국이민재단, 한국경제사회연구소가 주관한 ‘2022년 제1차 이민정책 미래포럼’이 1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향후 5년의 대한민국 이민정책에 관한 건설적인 정책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제활력과 사회통합을 위한 새 정부 이민정책의 방향(이민정책연구원 조영희 연구실장)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이민정책 운영의 방안(한국이민학회 윤인진 회장) △이민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다문화TV 장영선 대표)을 주제로 다각도 논의를 통해 정책방안을 모색했다.
박성중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내 체류외국인의 규모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이미 250만명에 육박했고, 전국적으로는 전체 인구의 4%를 넘어섰지만 한국은 지금까지 국가적 차원에서 이민정책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이민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이민자에 대한 수용성 또한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현재 필요를 충족하고, 미래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인적자원으로서 이민자를 확보해 수준 높은 사회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포럼을 통해 관련 전문가분들의 다양한 대책과 방안으로 곧 출범하는 새 정부와 함께 중장기적 이민정책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이민자를 함께 아우르는 관점에서 품격 있고 미래지향적인 국가정책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포럼의 의미를 되짚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이민정책의 활용 방안에 귀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