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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국립부산국악원 정신혜 예술감독, KBS국악대상 수상 영예

  • 등록 2022.12.14 09:34:35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정신혜 예술감독(신라대 교수)이 2022 KBS국악대상과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는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14일 부산지역 예술계에 따르면 정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국악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10개 부문 중 무용상을 받은 데 이어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대중과 예술을 아우르는 안무와 연출로 한국 춤의 지평을 넓힌 무용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 감독은 앞서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의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돼 지난 9일 서울 피제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무용부문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과 10월 부산과 서울에서 선보인 부산국악원의 '야류별곡'은 국가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를 현대화한 작품으로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용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정 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한국전통춤의 거인 고(故) 이매방 선생과 김명자, 이명자, 윤미라 선생에게 사사했다. 1997년 만25세 때 정신혜무용단을 창단해 이듬해 전국 신인안무가전 최우수상을 받는 등 한국무용계에서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2007년부터 신라대 창조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정 감독은 2018년부터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선임돼 '야류별곡' 외에도 동래학춤을 새롭게 창작 안무한 '학무춘지월',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옛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한 창작작품 '춤 조선통신사 - 유마도를 그리다' 등의 작품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정신혜 감독은 "춤에 인생을 바치고 있는 모든 이를 격려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한류의 뿌리에도 한국 전통춤과 음악이 녹아 있는 만큼 앞으로 전통에 창작을 가미한 한국 춤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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