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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日홋카이도 마라톤 2만여 명 참가... 한국 이봉주 선수 등 109명 출전

  • 등록 2023.08.29 15:33:46

 

[TV서울=이천용 기자] 일본에서 유일하게 여름에 열리는 풀코스 대회인 홋카이도 마라톤 대회가 예상을 뛰어넘는 무더위 속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1987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홋카이도 마라톤 2023’은 지난 27일 오전 8시 30분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출발 총성과 함께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최근 10년 사이 열린 대회 중 가장 높은 온도 속에 치러진 대회였다. 이날 선수들이 출발선을 나설 당시 온도는 섭씨 29.2도(습도 78%)였다. 이는 지난해 열린 34회 대회(24.5도) 때보다 5도 이상, 역대 대회 평균 온도(25.1도)보다도 4도 이상 더운 날씨였으며, 2019년 대회(18.7도)와 비교하면 10도 넘게 높았다.

 

 

그럼에도 이날 마라톤에는 초청 엘리트 선수 23명(남자 13명, 여자 10명)과 마스터스 선수 2만343명을 포함해 총 2만366명이 소세이터널~신카와도리~홋카이도대~홋카이도청~오도리공원으로 이어지는 42.195km 풀코스를 따라 달렸다. 2019년 대회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간 발걸음이 끊겼던 해외 마스터스 541명도 함께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열기를 식혀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출발선으로부터 5.4km 지점부터 이후 2~4km가량마다 급수대를 촘촘하게 설치했다. 물을 머리에 뿌려가며 더위를 식히는 선수들을 위해 냉장 장치에서 막 꺼내온 생수를 공금했으며, 선수들이 마시거나 뿌린 뒤 생수병을 아무데나 버려 따라오는 주자가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급수대 바로 옆에는 병 수거통을 배치했다.

 

기록은 날씨 탓에 저조했다. 남자부의 패트릭 마젠게 완비(26·케냐)는 지난해 우승자인 루카 무셈비(22·케냐)가 세운 2시간10분49초보다 10분가량 뒤진 2시간20분54초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1위 사와하타 도모미(30·일본)도 지난해 우승자인 야마구치 하루카(36·일본·2시간29분52초)보다 9분 가까이 늦은 2시간38분18초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봉주 선수를 비롯해 109명의 한국선수들이 참가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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