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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에 꽤 많은 가을비…강풍 같이 불어 비바람 '주의'

  • 등록 2023.09.20 08:48:41

[TV서울=박양지 기자] 20일 전국에 가을비가 오겠다.

오전 8시 현재는 중부지방과 충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돼 21일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21일 오전, 충청은 21일 오후까지만 비가 오겠고 21일 밤이 되면 나머지 지역에서도 대체로 비가 멎겠다. 다만 제주는 21일 새벽까지 비가 내렸다가 멈춘 뒤 늦은 오후부터 다시 오겠다.

 

제주와 남부지방, 충청에는 21일까지 30~1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지·부산·경남남해안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150㎜를 넘겠고 충남남부서해안·전라서해안·전남동부남해안·경북동해안·울산에는 12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부와 강원영동·강원영서남부 예상 강수량은 30~80㎜(강원영동 최대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는 10~60㎜, 서해5도는 5~20㎜ 비가 내리겠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21일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많게는 60㎜ 이상 내릴 수 있겠다.

이번 비가 내릴 때 강풍도 함께 불겠다.

 

전남해안과 제주에 이날 밤부터, 21일 경상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바다의 경우 서해먼바다에 이날 오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전남서부앞바다·남해서부먼바다·제주해상에 밤부터, 남해동부해상과 동해상 전역에 21일부터 바람이 시속 30~60㎞(9~16㎧)로 세게 불고 물결이 1.5~4.0m(서해남부 해상은 최대 5.0m 안팎)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 오후부터 너울이 유입되며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19~23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22.2도, 대전 21.5도, 광주 22.2도, 대구 22.3도, 울산 22.2도, 부산 23.2도다.

낮 최고기온은 21~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