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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폰15 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 사전예약 구매자 4명 중 3명은 2030

  • 등록 2023.10.13 11:05:02

 

[TV서울=박양지 기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4명 가운데 3명은 20대와 30대로 나타났다.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절반을 넘었고, 높아진 공시지원금 영향으로 기본형의 판매 비중도 늘어났다.

 

SK텔레콤은 13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약 44%가 20대, 약 33%가 30대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반적으로 젊은 고객의 아이폰 선호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기종으로는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많았고, 프로맥스와 기본형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따랐다. 이는 기본형 공시지원금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프로와 프로맥스 구매 고객 절반 이상이 화이트 티타늄과 내츄럴 티타늄 색상을 골랐고, 플러스와 기본형에서는 핑크와 블루 색상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남성 구매자가 여성보다 약간 더 많았으나, 차이는 크지 않았다.

 

KT는 아이폰 사전예약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로와 프로맥스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프로맥스 판매량이 전작과 비교했을 때 약간 늘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색상은 프로·프로맥스는 내추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순으로, 기본형·플러스는 핑크와 블루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LG유플러스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프로·프로맥스 쏠림이 있었다.

 

아이폰15 프로 비중이 51%로 절반을 넘었고, 프로맥스 비중도 26%였다.

 

기본형은 19%, 플러스는 4%를 각각 기록했다.

 

프로·프로맥스의 경우 내추럴 티타늄(45%)을 찾는 고객이 많았으며, 화이트 티타늄(28%), 블랙 티타늄(17%), 블루 티타늄(10%)이 뒤를 이었다.

 

아이폰15 기본형·플러스는 핑크(38%), 블루(28%), 블랙(22%), 그린(6%), 옐로(6%)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2일(현지 시각)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이달 6∼11일 통신 3사 등을 통해 국내 사전예약 판매를 받았다.

 

가격은 기본형 125만 원, 플러스 135만 원, 프로 155만5천 원, 프로맥스 190만 원부터다.

 

통신 3사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아이폰15 기본형은 4만5,100원∼45만 원,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는 5만 원∼24만 원이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