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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문체부, 내년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사업으로 3천500억원 집행

  • 등록 2023.12.27 09:01:57

 

[TV서울=이천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 융자지원 사업에 6천365억원을 편성하고 이 중 3천500억원을 집행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27일 공고했다.

관광기금 융자사업은 1973년부터 시행된 관광 분야 대표적 금융지원 사업으로, 관광사업체 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시행해준다.

내년 관광기금 융자사업은 관광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침체에서 벗어나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보다 900억원 늘어난 6천36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상반기에는 기금융자 3천억원, 이차보전 500억원 등 3천500억원을 배정해 필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속 지원할 방침이다.

 

관광기금 융자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올해 4분기 기준 3.73%)로 적용한다.

중소기업이나 공공법인, 개인의 운영자금은 기준금리보다 0.75%포인트 우대하고 중저가 숙박시설 등의 시설자금은 1.25%포인트 우대해준다.

대출 기간도 운영자금은 최대 5년, 시설자금은 최대 13년까지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관광기금 이차보전 사업은 기금융자와 별도로 내년 1천억원 규모로 시행한다.

내년에 취급 은행은 기존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3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나며 은행 변경 절차도 간소화된다.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제공해 저금리, 상환기간 연장 등 혜택을 주는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내년 1천억원 규모로 관광기금 융자와 연계해 시행된다.

신청 한도는 2억원이며 2천만원 이내의 소규모 자금은 한도 심사 없이 받을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일상회복특별융자'를 지원받은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특별융자를 받고자 하는 관광업체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관광기금 융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수록한 2024년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지침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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