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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 맞아 서울 지하철·버스 심야 연장운행 실시

  • 등록 2023.12.27 13:46:18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날 안전한 행사 관람과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야의 종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오전 1시까지 보신각부터 세종대로사거리 일대까지 행사구간을 확대 개최한다. 서울경찰청은 행사 주관 부서인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와 협의해 12월 31일 0시부터 1월 1일 오전 7시까지 3단계로 나눠 통제구간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평소 휴일 지하철은 자정에 종착역에 열차가 도착하도록 운행하고 있으나, 12월 31일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총 173회 추가 운행한다. 막차 시간은 호선별 행선지별로 다르고, 특히 경기·인천행 열차는 대부분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이용 사전에 반드시 역사 안내문, 또타앱 등으로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행하나 예년과 달리 도로 통제시간이 1월 1일 07시까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임시 우회 경로 상에 행사장과 가까운 정류소가 있는 38개 노선만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통제구간을 경유하는 92개 버스 노선들이 임시 우회됨에 따라, 막차 연장 운행하는 38개 노선도 을지로입구역, 종로3가역, 안국역 등 인근 정류소에서 마지막 차량을 다음날 2시경 출발토록 할 계획이다. 버스조합 및 각 운수회사에서는 우회 경로 및 막차 연장 운행 관련하여 12월 27일부터 버스 내부 및 정류소에 안내문을 게시한다.

 

또한 서울시는 행사 종료 후 택시를 이용하여 귀가하는 시민들의 빠른 귀가를 위해 행사장 주변 운행 택시 운전원에게 심야운행 인센티브 지급하여 택시 운행을 독려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 택시는 1월 1일 1시부터 3시까지 행사장 주변인 종각역, 종로3가역,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 안국역 등 6개역 반경 300m내 운행 택시이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종각역, 광화문역 등 행사장 주변 8개 역사에 평소(25명)보다 많은 119명의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공사 직원들은 승강장 안전문·승강기·에스컬레이터 오작동 관리, 승강장‧출입구‧계단 내 질서 유지, 1회용 교통카드 발급 방법·행사장 이동 동선 등 시민 안내 등을 담당한다.

 

또한 역사 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종각역은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선제적으로 무정차 통과하며, 광화문역은 혼잡 발생 시 1월 1일 오전 0시부터 2시 사이 경찰 등 현장 통제 하에 출입구를 통제하고 인근 역으로 분산 이동을 유도할 수 있다.

 

종각역 무정차 통과 시 열차 및 역사 안내 방송으로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며, 시민들은 시청역(1․2), 종로3가역(1․3․5), 을지로입구역(2), 광화문역(5) 등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행사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들을 집중단속하고,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는 차량들은 즉시 견인 조치한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위해 12월 31일 12시부터 1월 1일 8시까지 세종대로․종각 인근 공공자전거 대여소 14개소를 임시 폐쇄하고, 공유 개인형이동장치도 반납·대여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한다. 이에 공공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 스윙, 빔, 지쿠터)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운영 앱을 통해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인근에 무단방치되거나 거치되어있는 공공자전거, 공유 개인형이동장치는 회수차량이 지속적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 배치한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누리집(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TOPIS는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높은 고도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확인하여, 정체, 사고, 돌발 등의 교통상황 정보를 즉각적으로 토피스(TOPIS)와 VMS, 트위터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기 위해 심야시간에 많은 시민들의 안전하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심야 대중교통 증편 등 시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도 이용하려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의 운행 정보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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