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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김포골드라인 탄 박상우 장관 "주민 울분 들었다…수요 분산 노력"

  • 등록 2023.12.28 08:48:25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오전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직접 탑승한 뒤 "그간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면서 울분에 차신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얼마나 힘든 상황이셨을지 느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한국공항공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 등과 함께 참석한 '혼잡완화 대책 방안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방학이라서 승객들이 정말 (몰리는) 극한의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6일 취임식을 가진 박 장관은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이날 출근길 김포골드라인을 찾았다. 김포 구래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약 30분간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박 장관은 "해결해 준다고 약속만 하고, 아무도 해결 안 해 줬는데 해 달라는 그런 (주민의) 말씀이 귀에 생생하다"고 했다.

 

이어 "궁극적인 오늘의 목표는 김포골드라인에 집중된 수요를 어떻게 장기적으로 다른 곳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도 (대책을) 정리하고 있는데, 우선은 버스 투입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버스전용차로(개화∼김포공항) 개설과 함께 전세버스·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DRT)·서울동행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잇달아 선보였으나 혼잡도 완화 효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달 김포골드라인의 출근 시간대 최대 혼잡도는 289%로 완화 대책이 적용되기 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갔다. 입석 승객 정원이 116명인 김포골드라인 2량 열차에 정원 대비 3배에 육박하는 336명이 선 채로 타야 한다는 뜻이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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