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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뷰]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 등록 2024.06.12 10:32:29

 

지난 4·10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채현일 국회의원을 만나 4년 임 기 동안 펼쳐나갈 주요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 봤다. <편집자 주>

 

Q. 38만 영등포구민께 인사 한 말씀?

안녕하십니까, 제22대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채현일입니다. 먼저, 영등포구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주신 영등포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복원해 희망을 만드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초심으로, 주민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동행하겠습니다. 탁트인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와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4년 임기 동안 펼쳐 나갈 의정활동 계획은?

 

영등포구에 국회가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과 의정활동 두루두루 제대로 챙겨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으로서 영등포 3대 숙원사업 해결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 었던 것은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뚜벅이 정치인’으로 늘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강한 야당, 힘 있는 민주당’으 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막아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Q. 행정안전위원회를 상임위로 택한 이유는?

이태원참사 당시, 대통령실과 행안부, 용산구청의 무책 임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기력함마저 들었습니다. 특히, 자치단체장 출신으로 서울시청과 용산구청의 대응에 울분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행정의 최일선을 직접 경험하며 누구보다 집행과정의 전 반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행안위에서 국민의 기본권인 ‘안전’과 ‘민생’,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서울시정의 보여주기식 부실행정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많습니다. 서울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에 대해서도 제대로 문제 제기하고자 합니다. 국민을 위한 정책집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피고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제1호로 발의할 법안은?

선거법 전면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행 선거법은 지나치게 규제 일변도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고, 선거를 치를 때마다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조차도 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할 정도입니다.

기존의 규제 중 심의 선거법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예외적인 사항만 규제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선거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Q.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지역 현안은?

교통·문화의 중심지로 재도약해, 서울 서남권 중심도시로의 위상과 명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특히, 영등포역은 과거 교통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용산역과 광명역에 밀려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영등포역의 기능 개선과 주변 재개발 문제가 시급한 지역 현안입니다. 또한,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문제, 파크골프장 인프라 부족 문제 등도 당면한 과제입 니다.

 

 

Q. 공약 이행 계획은?

국회를 통과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영등포부터 선도 시행하고, KTX 영등포역 호남선 정차 신설 및 경부선 열차 증편,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를 통해 ‘영등포 메가교통허브’를 실현하겠습니다. 구청장 시절 추진했던 노점 정비와 쪽방촌 재개발, 성매 매 집결지 정비 등을 이어나가 영등포역 주변 환경을 개 선하겠습니다.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을 원안대로 건립하고, 파크골 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영등포 메가교통허브’를 통해 과거 교통 중심지로서 영 등포의 위상을 회복하고, ‘문화도시 영등포’ 제2의 르네상스를 꽃 피워 영등포가 서울 3대 도심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는 영등포구민 여러분! 당선 이후, 하루도 빠짐없 이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올곧게 정치하라”는 응원의 말씀을 다시금 가슴에 깊 이 새기고, “탁트인 정치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 하겠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심으로 혼신을 다해, 역사에 부끄 럽지 않은 정치인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나라와 국민, 주민을 위해 뛰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소명의식으로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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