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종합


서울 신규 초등교사 10명 중 4명 ‘기피지역’ 강남·서초 발령

  • 등록 2024.06.25 13:19:12

[TV서울=변윤수 기자] 올해 서울지역 초등 일반 신규교사 10명 중 4명 가량이 ‘기피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서초지역에 발령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5일,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2024년 3월 1일자 초등 일반교사 신규임용 발령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산하 11개 지원청별로 신규교사 발령 현황을 보면 ▲동부교육지원청 8명 ▲서부교육지원청 2명 ▲남부교육지원청 24명 ▲북부교육지원청 1명 ▲중부교육지원청 2명 ▲강동송파교육지원청 25명 ▲강서양천교육지원청 1명 ▲강남서초교육지원청 44명 ▲동작관악교육지원청 2명 ▲성동광진교육지원청 2명 ▲성북강북교육지원청 2명이었다.

 

비율로 따져보면 신규교사 가운데 강남·서초지역에 발령받은 이들이 39%였고, 강동·송파지역이 22%. 남부지역(영등포·금천·구로)이 21%인 셈이다.

 

 

강남·서초 지역은 초등 교사들의 근무 기피 지역이다. 2023년 기준 서울 공립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1명인데 강남·서초의 경우 24.1명으로 11개 지원청 중 학급 당 학생 수가 가장 많다.

 

2024년 기준 전교생이 1,500명 이상인 학교는 서울지역에 13곳인데 이 가운데 강남·서초지역에 4곳이 몰려 있다. 이러한 과대학교의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9명에 달한다. 학부모 민원도 상당히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시교육청 또한 강남·서초지역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이 지역에 공석이 발생할 경우 관내 거주 교사 중 관외 학교에서 4년 이상 근무한 교사를 비정기 전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강남·서초 지역의 기존 교사 이탈과 함께 신규임용 교사가 증가하는 현실에 우려를 표한다”며 “지역 학교의 학부모 민원응대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감독하고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라”고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정치

더보기
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