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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대병원 방문한 尹대통령 "빠른 시일내 상급종합병원 지정 지원"

  • 등록 2024.10.16 09:24:32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대병원을 방문해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제주대병원이 빠른 시일 내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데 이어 제주대병원 의료 현장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의료진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주 여건 중에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이 바로 교육과 의료"라며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중증 필수 의료의 접근성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추석 연휴에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주시고 여러분이 헌신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장기간의 연휴 동안 비상 의료체계를 잘 지켜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최국명 병원장 등 제주대병원 측은 지역 의료인력 수급 어려움과 재정 악화, 의료 기자재 노후화 등을 건의했다.

이 병원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수가가 인상됐지만, 한시적 지원이라 계속되길 희망한다는 건의가 나오자 윤 대통령은 배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비상 진료체계 내에서만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제도화를 통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이 속도"라며 "제주대병원이 하루빨리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조 장관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에게 거듭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대병원에 도착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 병원장의 안내에 따라 3층 암 병동으로 이동, 주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병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병실에 항암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김영진(72) 씨에게 입원 치료 상황을 묻고 "치료를 잘 받으시길 바란다. 건강하고 힘내시라"고 쾌유를 기원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이 올해 2월 의료 개혁 발표 이후 전국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은 이날이 12번째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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