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 지역 내 어린이집 253개소를 대상으로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예산’을 지원한다. 해당 품목은 식용유, 고추장, 된장, 국간장, 양조간장, 옥수수콘 등 6개 품목으로 17일부터 2월 5일까지 Non-GMO 식품 공동구매업체를 모집 공고하고,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서 설 연휴 이후 계약을 체결, 2월 말부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Non-GMO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예산 지원에는 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배경이 있었다. 지난해 2월 4일, 식약처에서 GMO 표시제를 확대 시행하였으나, 최종 가공식품에 대한 해당 유전자가 확인되지 않으면 표기 면제함으로써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안전성 문제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GMO 식품이 아닌, 친환경적 먹거리를 제공하여 어린이집 원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아동친화도시 도봉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먹거리에서부터 세심하게 배려할 것”임을 밝혔다.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 성북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저리로 융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성북구 내에서 사업자 등록 후 3개월 이상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자금지원 규모는 상반기 14억원, 하반기 10억원으로 총 24억원으로 담보대출시에는 1개 업체당 2억원까지, 신용대출은 마찬가지로 1개 업체당 5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리 2%이며,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단, 현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중인 업체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업체, 주점업, 전용면적 330㎡이상 음식점,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숙박업, 주류도매업, 귀금속 및 게임장업, 사치향락·투기조장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성북구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2241-3962)로 신청하면 되고 필요시 분기별로 추가 접수가 진행될
[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가 2월 1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8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중소기업지원 관련 유관기관의 2018년 주요시책을 종합적으로 소개 ․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고용, 창업, 수출, R&D, 자금 등 각 분야별 2018년 중소기업 시책을 설명한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20개의 상담창구를 마련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분야별 지원시책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인 및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와 상관없이 참가가능하며,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2018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수록된 책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박병규 기업지원팀장는 “이번 설명회가 창업을 앞두거나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정부의 지원시책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 적극 활용하는 기회가 되길
[TV서울=함창우 기자]노원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8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6800만원을 들여 2월부터 12월까지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불법광고물 단속원 20명을 모집한다. 단속원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이상 구민이다. 신청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도시관리과 광고물개선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개별 면담 후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부양가족 수, 소득 등을 평가하여 저소득층 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단속원에 선정되면 수거보상제 정비 건수에 따라 일인당 월 300만원 이내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수거보상제 정비대상은 관내에 불법으로 게첩된 현수막·벽보·스티커·전단지이다. 보상금 기준은 현수막은 3㎡이상 1매당 2,000원 3㎡미만은 1,000원이고 벽보는 A4이상 1매당 50원 A4미만은 20원이며, 스티커는 1매당 100원, 전단지는 1매당 30원이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2015년부터 서울시·노원구와 운영협약을 통하여 실시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허기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018년 관악구 내 서울시 예산 1,080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332억 원, 총 1,412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결위원으로 위촉되어 어느 때 보다 지역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했음에도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만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편성된 관악구 지역투자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는 상록보육원 기능보강, 치매지원센터 운영 등 2개 사업에 9억여 원이 편성되고, 교육복지분야에 서울 영어 및 창의마을 취약시설 기능보강 및 장비구입으로 3천만 원,환경보전분야에는 관악산 등산로 정비, 선우공원 실내배드민턴장 조성, 상도근린공원조성, 관악산 녹지축 연결(생태다리), 남현동 및 사당역 가로정원 조성, 봉천천 복원 기본계획, 서울대정문 앞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조원동 및 미성동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등 총 34개 사업에 562억 9천만 원이 확정되었다. 또한 도로·교통분야에 신림역 5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신림공영차고지 건설, 관악초등학교 지하주차장 건설 등 5개 사업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는 복잡한 세금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동별로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분야의 전문성과 공익활동에 대한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세무사를 우리 마을 담당 세무사로 지정하여, 상담 및 권리구제를 원하는 구민과 서로 연결하여 상담하는 제도로, 현재 구는 17개 전동에 각 1명씩 마을세무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2015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85건의 신청을 받아 상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도에는 제3기 마을세무사가 무료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세무사는 소득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 관련 상담과 함께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지방세에 한정, 청구금액 1천만 원 미만 영세납세자)에 대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상담절차는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한 1차 세무 상담 후,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을세무사 사무실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만나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 ․ 동 홈페이지에 게시된 세무사 명단을 참조하여 직접 세무 상담을 요청하거나, 각 동주민센터 및 구청 세무1과(2286~5293)로 세무 상담 절차를 문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가 복지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벌여 103가구는 지급을 중지하고 부적절하게 수급된 24건은 환수 조치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해 12월말까지 2개월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차상위복지 등 11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중 소득, 재산 등 수급요건에 변동이 있는 1천613건을 대상으로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기초조사와 소득실태조사, 현장상담으로 진행됐다. 중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이번 조사는 적절한 급여 관리로 부정수급자 발생을 막는 한편 급여 감소, 보장 중지 등 불리하게 변경되는 대상자에게는 소명기회를 제공해 억울한 사례가 없도록 하는데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126건에 대해서는 급여를 줄였고 175건은 늘려 생계에 도움을 주는 등 급여가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바로 잡았다. 아울러 103가구는 소득이 늘어 급여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소득인정액이 비교적 높은 46가구를 제외한 57가구는 사례관리와 더불어 구 복지서비스 '드림하티' 및 민간후원과 연계하는 등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이들은 부양능력이 있는 자녀가 있지만 가족관계 단절 등 복잡한 개인 사정으로
[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는 다음달 6일부터 3월 7일까지 1개월간,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각종 정책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통계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국가 지정통계로 2017년 12월 31일 현재 중랑구 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25,541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수, 사업체 구분, 창설연월, 매출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통계조사는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선발된 조사요원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계청 교관요원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조사 및 조사표 작성 요령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이번 조사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향후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규모, 고용구조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신태화 기획예산과장은“이번에 조사되는 통계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므로 조사원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는 오는 25일부터 상속재산 취득세 납부 대상자96명을 대상으로 자진납부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많은 납세자들이 상속등기를 해야 상속재산 취득세를 납부하는 줄 알거나 상속협의가 늦는 등 납부기한을 넘겨 20%이상의 높은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하는 피해를 입어 납기 도래 전에 미리 알려주는 납세자 편익증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상속받은 사람은 상속개시일(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 납부토록 규정돼 있다. 구는 관내 사망자를 조사해 올해 상반기 신고 대상자 96명에게 상속재산 취득세 자신신고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와 함께 구비서류 및 신고방법 등을 상세하게 사전 안내한다. 특히 부동산 취득세는 대부분 고액이기 때문에 공시가격이 10억원인 주택의 취득 신고기한 6개월이 지날 경우 무신고 가산세는 취득세율 2.8%의 20%에 해당하는 560만원으로 가산세 부담이 매우 크다. 한편, 지난해 한 해 동안 구는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납부 사전안내문을 3차에 걸쳐 270건을 발송해 상속취득세 가산세 부담 건수를 2016년보다 약34% 감소시켰다. 더불어 이에 따르는 민원사항도 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23일 첫 현장방문지인 영흥 화력·재생에너지 발전소와 기상청을 찾아 시찰 및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특위 현장방문은 17일 국무조정실, 환경부 등 관계부처 업무보고 이후 이뤄진 첫 현장방문으로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화력·신재생·LNG 발전소 등을 시찰하고 업무보고 및 면담을 통해 미세먼지 현안에 대한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한다. 현장방문 1일차 첫 번째 시찰장소인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5,080MW 용량의 유연탄 연료 화력발전시설로서 연평균 배출량은 NOx(질소산화물) 4,039톤, SOx(황산화물) 5,429톤, 먼지 252톤 수준으로, 배출농도는 허용기준 대비 NOx는 41~87%, SOx는 32~59%, 먼지는 19~26% 수준이다. 또한,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단지 설비를 통해 약 2만 9천여 가구의 연 사용량인 약 10만 5,000MWh의 발전을 하고 있다. 한편, 영흥발전본부는 동절기 강풍으로 인한 석탄회 비산먼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민원 관련 회처리장 복토, 저탄장 옥내화 조기시행 등 비산방지 대책과 함께 고용확대·소득증대 사업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에르네스토 코데로 멕시코 상원의장을 만나 의회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먼저 “지난해 10월 쿠에바스 멕시코 상원 외교위원장이 제29대 IPU 의장 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작년 12월 멕시코 국내 정세 상황으로 인해 멕시코 방문이 연기되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의장님께서 직접 방한해주시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멕시코의 동아시아 활동과 한국의 라틴아메리카 활동을 위해 양국은 관문의 역할을 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향후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및 제반 분야에서의 상호호혜적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2008년 중단 된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에 대한 멕시코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코데로 상원의장은 “한-멕시코는 단순한 경제적 파트너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이자 우방관계”라면서 “멕시코는 한반도 북핵문제와 멕시코 내 한국기업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뒤,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검토를 요청했다. 코데로상원의장은 또한 “지난해 9월 멕시코 대지진 당시 의회 단독 구호지원은 한국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경제민주화포럼(공동대표 : 이종걸·유승희 의원)이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대표: 강남훈), 한신대 SSK 4차 산업혁명과 기본소득 연구팀과 공동으로 주최한 기본소득 실험의 의미와 방향에 관한 토론회가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왜 기본소득 실험이 필요한가?: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실험의 의미"라는 제목의 이번 토론회는 기본소득 관련 분야의 교수들과 관계 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열린 토론을 펼쳤고,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많은 청중들이 자리해 나날이 높아가는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여줬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경제민주화포럼의 공동대표인 유승희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도래가 일자리 문제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불안마저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미 세계 곳곳에서 실험 중인 기본소득 제도가 적실성 있는 방안으로 시급히 검토되어야 한다.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에서 기본소득 제도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주 교수(가천대)가 사회를 맡은 1부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정희 교수(군산대)는 사용종속관계를 기본 틀로 이루어진 현
[TV서울=함창우 기자]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송영옥)는 장위1동 경로당 근처 노후된 공원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물 노후 등에 따라 이용불편 민원사항이 있는 공원으로 구청 관련부서로부터 현장 안내 및 설명을 듣고 향후 공원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책로 정비, 가로등 보수 등 시설물 개보수 사업이 필요해 보인다”며 “향후 공원활용 방안 수립에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송영옥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공원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이곳이 많은 주민들이 찾을 수 있는 힐링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지난 12.1~2 서울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 서울시 공공갈등 인식’에 대한 리서치 전문기관 칸타퍼블릭의 전화 면접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는 ‘우리나라 갈등 상황 인식 및 갈등 상황 경험’과 ‘서울시 사업과 관련한 공공갈등 해결 노력’의2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갈등인식이 갈등이 사회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보는 시민 의견(39.8%)이 부정적 의견(32.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인식은 작년보다 6.6% 늘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대졸 이상에서 높았다. 반면 부정적 인식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대졸 이하에서 높았다. 또 우리사회의 공공갈등 발생 원인으로 법‧제도(21.7%)보다 민주적 시민 의식 부족(39.1%)과 사회 신뢰 부족(37.8%)을 꼽았다. 시민들은 우리나라 갈등 상황이 1년 전 보다는 다소 줄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10명 중 7명 이상(78%)은 최근 1년 동안 우리나라 갈등 상황이 전반적으로 ‘있는 편’이라고 응답해 작년 이맘때 9명(91.6%) 보다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식 의원)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문가 공청회를 실시한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 및 공공·개인정보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 등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기반 기술이 전제되어야 하며, 공공·개인정보도 보다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개인정보 보호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 날 공청회에서는 각 계 전문가 4명이 진술인으로 나선다. 먼저, 구태언 변호사(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대표)는 빅데이터·AI 등의 신산업 육성을 위하여 현행 개인정보보호 법제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보라미 변호사(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개인정보의 상업적 오·남용 우려를 지적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원경 본부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은 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데이터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보안기술 등에 관한 의견을 발표한다. 산업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