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김성태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강서을)이"2016년 14건이던 체육문화예술계의 공정거래법상 불공정 약관 위반 건수가 2018년도 8월 현재 30건으로 현재까지가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상 불공정 약관이란 고객이 예상하기 어려운 조항, 계약의 본질적 권리를 제한하는 조항, 사업자의 부당한 계약 해제·해지권 제한 등 계약자(소비자)에게 부당하거나 또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을 뜻한다. 유형별로는 부당하게 불리한 약관 조항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3자와의 계약체결을 막는 약관조항 12건, 재판관할합의 약관 조항 2건, 고객의 법률상 권리를 제한하는 약관 조항, 고객의 법정 해제권을 배제·제한하는 약관 조항, 법률상의 책임을 배제하는 약관 조항, 의사표시 표명 의제 약관 조항은 각각 1건순으로 많았다. 업계별로는 웹툰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 11건, 소속사 10건, 기타 9건, 방송사 3건순으로 많았다. 소속사 중에는 대형 기획사인 SM, YG, JYP도 있었고, 대부분 연습생 계약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김 의원은 “을의 지위에 있는 체육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은 불공정한 약관으로 피해를 볼 수밖에 없
[TV서울=김용숙 기자] 홍철호 의원(한국당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자의 체납금액 상위 20위까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금액이 2020만 원 이었으며 현재까지 전혀 징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최근 5년 7개월 간 발생한 상위 20위내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자(법인 포함) 중 1명(996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체납금액이 1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위부터 5위까지의 금액을 보면, 각각 2020만원, 1813만원, 1753만원, 1570만원, 1433만원 순이었다. 징수율로 따져보면 상위 20명 중 전혀 징수를 하지 못한 인원수는 전체의 50%인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징수율이 가장 높은 경우는 24%(1335만 원 중 320만 원 징수완료)였으며, 가장 낮은 경우(0% 제외)는 0.03%(1338만 원 중 4천원 징수완료)였다. 전체 20명 중 8명이 형사고발을 당했으며, 나머지 인원들은 공매(4명), 예금압류(2명), 분할납부(1명), 납부독촉(5명) 처리 중이다. 한편 홍철호 의원실의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기간인지난 9월 18일남북정상회담 수행단 일원인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통해북한 최고인민회의 최태복 의장에게 남북 국회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했고,최태복 의장은 9월 2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답신을 보내왔다. 최태복 의장은 친서를 통해 “북과 남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는 데 쌍방 의회와 각 정당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귀하의 북남 의회 회담 개최 제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어 “이 기회에 나는 귀측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 문제가 하루빨리 성사되기를 바란다” 고 부연 설명하고“앞으로 북남고위급회담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각 분야의 회담 일정들이 협의되는 데 따라 정해질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와같은 북측의 답변에 따라 국회는 ‘남북국회회담 실무TF’를 구성해 가동할 계획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기획재정부 김용진 2차관이 9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재정정보원의 비인가자료 유출 관련 입장' 공식 브리핑을 열었다. 김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자료가 유출되면 통일·외교·치안 활동 관련 정보가 노출되고 국가안보전략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주요 고위직 인사의 일정·동선 등 신변 안전에도 위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최근 벌어진 심재철 의원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회에 대한 사법부나 행정부의 판단 및 집행 과정에 최소한의 제도적인 절차가 미비되어 있다면, 여야를 떠나 국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김용숙 기자]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남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신용보증 지원안’을 보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1·2단계에 걸친 대북사업 구상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남북경협 강화를 위한 지역신용보증 지원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앞으로 북한에 진출할 기업에 현지 특성에 맞춰 보증을 고려하겠다는 뜻이다. ‘9월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 화해무드 조성이 급물살을 타면서 정부 산하기관들도 속속 남북경협 채비에 나섰다. 1단계로 금융회사들과 함께 북한 진출을 희망하는 남한 기업에 대한 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생활필수품과 연관성이 큰 업종 위주로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북한 주민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2단계로 북한에 직접 지역신용보증제도를 설계·운용할 방침이다. 북한은 지역별로 경제력과 경제구조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상황에 맞는 보증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일단 개혁·개방을 통해 시장경제 도입이 수월한 지역부터 제도를 시행한 뒤 지속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북한 정부의 재정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9월 21일 한가위를 맞이해 청소 공무직근로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유인태 사무총장,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 윤창환 정책수석비서관, 이계성 국회대변인과 최창호 청소관리소장 등 국회 청소 공무직근로자 201명이 함께했다. 문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국회 환경 조성을 위해 일하는 청소 공무직근로자들의 노고가 많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김영숙 환경노조위원장은 "청소 공무직근로자를 대표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근 국회는 청소근로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증진을 위해 명칭을 무기계약직·기간제근로자에서 ‘공무직근로자’로 변경하는 등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비례대표)이 "2018년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의장, 정금용 삼성웰스토리 대표, 정현옥 전 차관,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강영식 한국공항 대표,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등을 신청했으나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정미 의원은 "어제9월 20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참고인이 의결됐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환경파괴 책임과 노조탄압등 심각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자 증인을 신청했으나 아무런 설명없이 증인채택이 거부되어 간사간 추가협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한 환노위 간사단은 증인채택 기준과 신청증인 명단 배제 이유에 대해 해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핵심 증인 배제 뿐만아니라 환경분야 참고인 일부에 대한 거부 이유도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9월 20일 열린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에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73건의 법률안 및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등 총 83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본회의에서 의결한 주요 법률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상가건물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까지로 확대하고 임대인의 권리금 지급 방해행위 금지기간을 현행 임대차 종료 3개월 전에서 6개월 전으로 확대해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통시장도 권리금 보호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전통시장 내 영세상인의 권리금 회수기회를 보장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결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부동산임대업 수입금액이 7천5백만원 이하인 임대사업자가 동일 임차인에게 5년을 초과해 상가건물을 임대하고 임대료를 일정 비율 이내로 인상한 경우에는 소득세 및 법인세의 5%를 감면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상가건물의 안정적인 임대환경 조성에 기여한 임대사업자에게 세제지원을 하려는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안은 인터넷전문은행의 법정 최저자본금을 250억원으로 하고, 비
[TV서울=김용숙 기자]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규제자유특구법)’이 9월 20일재석 194인 중 찬성 151인, 반대 14인, 기권 29인으로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규제특례법의 주요 내용은 비수도권 시·도 단위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성장사업 또는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특례 등이 적용되는 규제자유특구를 새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규제자유특구 내에서 신기술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려는 사업자에 대해 ‘규제의 신속확인’, ‘실증을 위한 특례’, ‘임시허가’ 제도가 적용된다. 여기에 각종 개별법에 규정된 규제에 대한 특례가 적용된다. 이날 찬성 토론에 나선 이종배 의원(자유한국당,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은“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신산업을 육성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신산업의 발을 꽁꽁 묶는 규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특구 내에서의 2+2년간의 규제완화는 그 결과에 따라 전국적으로 규제가 완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다른 규제 대못도 빼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규제를 마구잡이로 없애면 대기업이 특정 산업을 잠식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9월 19일 저녁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을 국회의장 공관(한남동 소재)으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 NATO 의회연맹은 NATO 회원국 의회 소속 의원 266명으로 구성된 의회간 기구로서 1955년 창설되었으며, 안보, 정치, 경제 분야에 관해 의원들의 토론을 통해 동맹국 의회 간 상호 이해를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날 만찬에는 국회 측에서는 이상민 한-독 의원친선협회 회장, 이인영 한-스페인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이수혁 의원(2018 NATO 의회연맹 춘계 총회 참석), 김종석 한-터키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성일종 한-프랑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나토 측에서는 아흐메 베라트 콘카르(Ahmet Berat CONKAR) NATO 범대서양관계소위원회 부위원장(터키), 로드 조플링(Lord JOPLING) 前 나토의원연맹부위원장(영국)과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스페인 터키 등 각 나라의 나토의회연맹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문 의장은 “오늘은 한반도의 평화와 교류를 위해 노력했던 양측 지도자의 정상회담이 있는 날이고, 획기적인 성과를 낸 날”이라며 “오늘이 9월 19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9월 19일 오전 11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일 잘하는 실력국회, 365일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문 의장은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앞으로도 입법조사처가 국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다양한 통로를 발굴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서울특별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4일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이 대표 발의한금번 개정조례안은 6·25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한 서울시 참전유공자들에 대하여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는 것으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오현정 의원 “그 동안 참전명예수당이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보다 낮아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 거주 참전유공자와의 형평성이 맞지 않았다”고 말하며 “본 개정조례안을 통하여 서울시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명예와 예우가 조금이나마 위로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전유공자들이 젊은 시절 6·25 한국전쟁과 월남전쟁 등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으로 지금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며 “본 조례개정안을 통해 확대된 참전명예수당은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 때문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본회의에서 통과된 개정조례안에 따라 2019년 1월
[TV서울=김용숙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18일 지역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교부세(재난특교) 14억 원을 확보했다. 성 의원은 서산 지역 농업용저수지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에 7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제방하류사면 누수 및 균열 발생 등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소가 증가하면서 대형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던 상황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태안 지역 서북부권 상수도 배수관로 확충 사업에 4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지하수 오염으로 인해 음용수에 대한 주민불신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이상기온으로 가뭄 현상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지하수 고갈로 고통받는 지역에 대한 급수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병술만해수욕장 침식방지 사업에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최근 모래이동으로 인해 해안 침식 및 체험시설물의 훼손 등 재해위험이 증가하던 것을 예방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교 예산으로 지역의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주민 불편 사항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치.외교문제로 중단됐던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회장-이주영 국회부의장) 제11차 합동회의가 9월 19~21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합동회의는 양자 관계 및 의회교류, 한반도 정세, 한·중 경제협력, 한·중 환경협력, 문화교류 등 5개의 의제를 중심으로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양국 의회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사드(THAAD) 이후 양국 간의 얼어붙었던 정치·경제적 관계가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합동회의가 한국과 중국 간 우호협력 관계의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11차 합동회의에서는 이주영 회장의 기조연설(양자 관계 및 의회교류)을 시작으로,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 정세,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한·중 경제협력,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중 환경협력, 최경환 의원(민주평화당)이 문화교류에 대해 각각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발제가 모두 끝난 후 이어지는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서는 참석한 모든 의원들이 참여하여 열띤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에선 딩 중리(丁仲禮)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단
[TV서울=김용숙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은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이어 박근혜정권의 잘못된 금리정책으로 인한 한국경제의 부작용에 대해 한국은행의 진정성 있는 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14년 9월 최경환 부총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와인을 한잔했다며 금리의 '금'자도 얘기 안 했지만 와인을 함께 마셨으니 '척하면 척'인 것 아니냐고 하는 등의 발언으로 금리인하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압박했었다”라며 “결국 한은 총재는 이러한 압박에 굴복해 금리를 인하할 시기가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무시하고 단기간에 금리를 급격하게 내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로 인해 박근혜 정권때 인위적인 금리인하 정책으로 이후 추가로 풀린 자금 600조원이 부동산으로 몰려가기 시작해 지금 부동산 폭등의 주원인중 하나이며 또한 당시 기업구조조정을 실기하면서 좀비기업을 양산해 한국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 누구도 한은을 문재인 정부에서 압박하지 않았으며 이낙연 총리의 발언은 한미간 금리역전,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금리는 당연히 매우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