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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증시, 셧다운 종료에 오히려 하락…나스닥 2.3%↓

  • 등록 2025.11.14 08:34:31

 

[TV서울=이현숙 기자]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 종료에도 불구하고 미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고평가 논란이 이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60포인트(-1.65%) 내린 47,457.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43포인트(-1.66%) 내린 6,737.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36.10포인트(-2.29%) 내린 22,870.36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의 낙폭은 지난달 10일(-2.7%)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컸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43일째인 전날 역대 최장 기록으로 마침표를 찍고 불확실성이 걷혔지만, 투자자들은 오랜만에 재개될 경제지표 발표가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보고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를 이어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하가 불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면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것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12월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진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전날 공개연설에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라고 이례적으로 명확한 금리 동결 입장을 낸 데 이어 역시 12월 투표권을 지닌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이날 추가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내년 1월부터 투표권을 행사하는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이날 "통화정책을 다소 긴축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기준금리 유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전날까지 0.25%포인트 인하 전망이 다소 우세했던 금융시장은 이날 금리 인하 및 동결 가능성을 반반으로 반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10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이날 52%로 반영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이 확률은 70%였다.

12월 금리인하 전망 후퇴는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대형 기술주의 집중 매도세로 이어졌다.

엔비디아(-3.56%), AMD(-4.21%), 팰런티어(-6.53%) 등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낙폭이 컸고, 테슬라도 6.65% 급락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월트디즈니는 3분기 매출이 월가 전망을 밑돌면서 7.7% 급락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역시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시스코는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4.6% 상승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시큐리티의 피터 카딜로 최고시장 이코노미스트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며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AI 종목에 대한 약간의 조정과 순환매 장세"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겨울철 시민안전 확보 위한 종합대책 가동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14일,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목표로 ▲제설 ▲한파 ▲안전 ▲생활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설과 한파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대비체계를 전면 보완하고 예보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공단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제설 인력과 장비를 전면 재정비했다. 제설 차량 80대를 비롯해 총 164대의 장비를 확보했으며, 전진기지 8개소를 운영하고 제설제 3,377톤을 사전 비축해 초동대응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자동염수살포장치 34개를 가동하고, 적설량이 10cm 이상 예상될 경우 추가 인력과 민간장비 31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지하도상가, 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등 다중 이용시설별 제설 단계를 수립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공단은 한파특보 발효 시 옥외작업을 지양하고, 현장근로자에게 방한복과 핫팩 등 보호 장비를 지급해 한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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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오늘 퇴임…비공개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사법연수원 29기·대검찰청 차장검사)이 14일 퇴임한다. 노 대행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대검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퇴임식을 가진다.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법무부 외압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노 대행이 사의를 표명하며 자세한 입장은 퇴임사에서 밝히겠다고 한 만큼 이번 사태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퇴임사는 퇴임식이 끝난 직후 취재진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검은 전례에 따라 퇴임식은 비공개한다고 전했다. 과거 검찰 총수 퇴임식은 상황에 따라 공개 또는 비공개로 열렸다. 장관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사퇴한 김종빈 전 총장을 비롯해 한상대 전 총장, 채동욱 전 총장, 김수남 전 총장 등은 공개 퇴임식을 열었다. 최근의 경우 이원석 전 총장은 공개, 심우정 전 총장은 비공개 퇴임식을 가졌다. 노 대행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오다 지난 12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여 뒤인 지난 7월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이 중도 퇴진하면서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 넉 달 만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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