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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바르구티 아들과 결혼"

  • 등록 2025.11.25 08:26:34

 

[TV서울=이현숙 기자] 국제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여성이 팔레스타인 무장투쟁 세력과 연계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달 태국 방콕에서 치러진 미스 유니버스 2025 대회에 팔레스타인 대표로는 처음으로 참가한 나딘 아유브(27)의 남편이 샤라프 바르구티로 확인됐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아유브가 테러리스트 수장의 아들과 결혼했다"며 샤라프 바르구티의 아버지가 마르완 바르구티(66)라고 설명했다.

아유브가 예전에 페이스북에서 수차례 남편의 성씨 '바르구티'로 불렸고, 마르완 바르구티의 부인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는 것이다.

 

마르완 바르구티는 2000년 시작된 제2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무장봉기)의 주도자다. 그는 이스라엘인 5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2002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22년간 복역 중이다.

오랜 수감생활 때문에 '요르단강 서안의 만델라'로도 불린다. 하마스는 휴전 협상 과정에서 바르구티의 석방을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거부했다.

인티파다란 아랍어로 반란이나 봉기, 저항운동 등을 뜻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점령에 맞서 두 차례 대규모 무장투쟁에 나선 일을 가리킨다.

이달 초 미스 팔레스타인 자격으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장 무대에 선 아유브를 미스 이스라엘 멜라니 시라즈가 곁눈질로 노려보는 듯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라즈는 지난 17일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만 그쪽을 바라보는 것처럼 영상이 편집됐다"고 해명했다. 시라즈는 또 이와 관련해 성폭행, 살해 등을 위협하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유브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을 벌인다고 비난하거나, 가자지구에서 숨진 어린이들을 애도하는 등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여러건 올렸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지난 10월 시라즈는 아유브의 게시물을 언급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납치돼 숨진 이스라엘 어린이 인질 사진과 함께 "이 아이들은 죄가 없다"고 소셜미디어에 쓰는 등 신경전을 벌인 적도 있다.


누리호, 10시 42분 발사대 도착… 준비 거쳐 발사대 기립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전 10시 42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도착했다고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중 누리호는 기립 장치인 '이렉터'에 실려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된다. 앞서 누리호는 이날 오전 9시 누리호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약 1시간 42분에 걸쳐 제2발사대까지 이동했다. 당초 누리호는 오전 7시 40분 발사대 이송 예정이었지만, 오전 8시경 비 예보로 일정이 1시간 20분 늦어졌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된다. 이날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사대 이송, 기립, 엄빌리칼 연결 등 발사 준비 작업 과정상 이상이 없을 경우,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이 오늘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항우연은 밝혔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날 예정된 작업이

교원3단체 "고교학점제 미이수제, 즉각 폐지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 1학기부터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의 실효성을 재차 지적하며 정부에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과 함께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세 단체가 전국 고교 교사 4천 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사 10명 중 9명가량이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최성보)의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보가 책임교육과 학생의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느냐'는 물음에 73.4%는 '전혀 그렇지 않다', 17.5%는 '거의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최성보는 학생이 일정 수준의 출석률과 학업 성취율을 충족해야 학점을 취득하게 하는 이수·미이수제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교사가 학업 성취율이 떨어지는 학생을 의무적으로 보충 지도하도록 한 제도다. 시행 초기부터 교사의 업무 부담을 높이고 실효성도 없다는 지적을 받자 교육부는 보충 지도 시수를 줄이는 등 유연화 대책을 내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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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깨끗한 공기는 국가 경쟁력… 생활공간 공기질 중점 관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깨끗한 공기 질은 이제 국민 건강뿐 아니라 산업과 관광 같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정부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6차례 시행된 계절관리제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공간, 생활 공간 공기 질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인 1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를 달성하려면 최선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으로 "첨단 장비와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입체적으로 감시하고 발전·산업·수송 등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축 조치를 촘촘히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마트, 도서관, 박물관 등 대표적인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 공기 질 기준을 20%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총리는 "계절관리제로 국민과 기업에 불편도 끼칠 수 있고 특히 소상공인분들께 부담이 따를 수 있다"며 "지역별 대기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영세 사업장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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