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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 기초단체장 9명, 재선·3선 도전…군·구 대행체제 전환

  • 등록 2026.05.01 08:34:54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현직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재선 또는 3선 도전에 나서면서 각 군·구가 속속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의 11개 기초단체 가운데 9곳의 단체장이 이번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이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1명), 제1야당인 국민의힘 후보(8명)로 각각 확정됐으며, 대부분 출마 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공직선거법 및 지방자치법상 현직 단체장은 자신이 속한 곳의 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사퇴 없이 입후보할 수 있지만, 후보 또는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직무가 정지된다.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 활동이 제한되는 만큼 통상 단체장들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누리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그 이후엔 부단체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소속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달 2일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2014년과 2022년 서구청장 선거에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강범석 서구청장 역시 3선을 노린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 전이지만 민주당 구재용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의 대진표가 짜였다.

강 청장과 마찬가지로 2014년과 2022년 구청장으로 선출된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정지열 전 연수구의회 의장과 맞붙는다.

남은 6명의 기초단체장은 재선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오는 7월 인천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로 출범하는 영종구 구청장 예비후보로 지난달 13일 등록을 마쳤으며, 민주당 후보인 손화정 전 청와대 행정관과 본선에서 겨룬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와 중구의 내륙 지역이 통합돼 출범하는 제물포구 구청장 예비후보로 지난달 24일 등록,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남궁형 전 인천시의원과 '리턴매치'를 펼친다.

지난달 2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경복 옹진군수는 민주당 장정민 전 옹진군수와, 역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민주당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과 각각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민주당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과 남동구청장 자리를 놓고 재격돌하며, 2024년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는 민주당 한연희 전 평택시 부시장과 약 2년 만에 다시 강화 표심 경쟁을 벌인다.

현직 단체장은 아니지만 3선 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은 4년간의 공백을 딛고 4선 도전에 나섰다. 상대는 국민의힘 이병택 전 인천시당 부위원장이다.


인천 검단구 출범 앞두고 임시청사 건립 막바지…6년간 임차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오는 7월 1일 행정체계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시 검단구의 임시청사 건립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9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검단구 임시청사 건축 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와 통신선 연결 등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임시청사는 현주소를 기준으로 서구 당하동 일대 3만2천212㎡ 부지에 5개 건물로 조성됐다. 본관 2개 동과 의회동, 보건소 건물이 각각 3층 규모로 지어졌고,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역할을 하는 정보통신센터도 1층짜리 건물로 별도 마련됐다. 청사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건물을 짓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조립식 컨테이너(모듈러 공법)로 지어졌다. 출범 시한에 맞춰야 하는 데다, 정식 청사가 마련되면 다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 고려됐다. 조립식 건물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보완했다. 샌드위치 패널 등 기존의 벽체 대신 방화 기능이 뛰어난 그라스울(유리솜) 단열재를 석고보드 사이에 채우는 방식을 택했다. 건축된 청사 건물(컨테이너)은 민간업체 소유로, 검단구는 매년 25억원씩 6년간 임차료를 지급하게 된다. 제작·설치비 41억6천여만원 등을 포함하면 모두 207억원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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